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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Life/iPhone

오사카에서 사온 아이폰 넥스트랩과 케이스

by 달토끼남편 2009. 12. 21.
이번 오사카 출장에서 가장 큰 기대 중의 하나가 일본에 있는 아이폰 관련 액세서리들이었다.
허나 쉽게 구할 수는 없었고, 설령 있다고 해도 그 종류가 매우 한정적이었다.

로프트나 도큐한즈도 마찬가지였고, 그나마 요도바시 카메라에 다양한 케이스가 구비되어 있었다.
물론 애플샵에도 케이스를 비롯 스피커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었지만,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인케이스 슬라이더 화이트는 가격이 53,000원 정도로 차라리 국내에서 사는게 더 쌌다.

그리고 가기 전에 외장형 배터리를 알아봤는데, 고민하다가 결국 산요 모바일 부스터 L3AS를 구매하기로 했다.
원래는 5,000mAh의 L2AS를 사려고 했으나 가격이 5,480엔으로 너무 비싸 3,980엔짜리 L3AS로 급선회~!
이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이 더 있어서 3개를 더 사왔다. ^^

이 배터리를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살 수 있을까 해서 오사카의 아키하바라라고 하는 덴덴타운을 비롯해서 여러 곳을 돌아다녔으나 결국 3개는 빅카메라에서 사고, 다음 날 요도바시 카메라 가는 길에 1개를 더 샀다.


덴덴타운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거라 예상했는데 보기 좋게 빗나갔고, 겨우 찾은 곳에서는 50엔 정도 싸게 팔고 있었다.
남바역 뒷편의 라비원은 소비세를 환급받을 수 있었지만 재고가 1개 밖에 없어서 그냥 발길을 돌리고...

아래는 남바원에서 구입한 케이스와 넥스트랩이다.
넥스트랩은 보자 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 내꺼 외에 화이트와 블랙을 하나 더 사와 카페에 올려 팔았다.

케이스는 좀더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으나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제품들도 많았고, 가격 또한 환율 덕에 만만치 않아 그나마 저렴하면서도 내 취향에 딱 맞는 메탈릭풍~~~

케이스 역시 카페에 올려 팔고 있는데, 현재 실버는 예약이 끝났고, 레드와 블루만 남았다.
현지 가격은 1,980엔.



아래 넥스트랩은 좀더 다양한 색상들이 있었으나 그나마 화이트와 블랙이 제일 나은 듯 해서 역시 1개씩 더 사왔다.
옆을 눌러야만 빠지는 제품이라 아이폰 손에 들고 있다가 떨어뜨릴 염려 없어서 좋고, 스트랩 자체는 실리콘 재질이라 어느 정도 탄력성도 있다.

목에 걸어도 그리 무겁게 느껴지지 않아 큰 불편은 없다.
이 제품의 현지 가격은 98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