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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Log

와콤 뱀부 태블릿 사용기

by 달토끼남편 2008. 11. 7.
와콤 뱀부 구입한지 한 2주 정도 됐나?
하여간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첫 날은 적응이 조금 어려웠지만 지금은 오히려 마우스를 쓰면 어색합니다.
펜처럼 잡고 쓰다보니 일단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고 손이 자유로워 지기 때문에 편합니다.

집에서 테스트를 해봤을 때는 별문제가 없었지만, 사무실에서 쓸 때는 가끔 커서가 떨리기도 합니다.
모니터 등 외부기기의 라디오 주파수 간섭 때문에 그렇다는데 조금 멀리 떨어뜨려 놓고 사용해도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 것을 보면
거리와는 별 상관이 없는 듯 하고, 주파수 동기화 때문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같습니다.
일종의 노이즈 때문에 무선 펜이 간섭을 받는 것이지요.

이런 증상에 대해 와콤 사이트의 FAQ에도 답변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면 뱀부만의 특성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맥과 옆에는 19" 모니터를 하나 더 두고 vmware에서 XP을 실행시켜 화면을 보는데,
태블릿을 가상으로 반으로 나눠 제어를 하기 때문에 양 모니터 간에 이동 시에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옵션에서도 지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윈도에서 IE 화면을 스크롤하다보면 파이어폭스 등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스크롤이 되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1. 마우스보다 편하다.
2. 꼭 그래픽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컴퓨터 작업이 많은 사람이라면 추천. (난 가끔 사진보정하느라 포토샵을 쓰긴 한다.)
3. 물론 마우스에 비해서는 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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