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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Log

Opera 브라우저 며칠동안 써보니...

by 달토끼남편 2008.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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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맥에서 사용하던 오페라 브라우저의 설정을 몇 가지 바꾸었더니 다음부터는 완전히 얼어버려서 쓸 수가 없었다.

이걸 삭제해 말어 하다가 맥에서 편리하게 unistall을 할 수 있는 AppZapper에 오페라 아이콘을 떨구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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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는 마음에 plist와 설정파일 캐시파일에만 체크를 하고 삭제한 후 실행을 해봤더니 다행히도

다시 살아났다. (물론 저장되었던 각종 사이트 패스워드며 북마크는 모두 날라갔다...쩝)

 

다행히도 오페라에도 Open Link라는 온라인 북마크 동기화 기능이 있어 이전의 스피드다이얼과 북마크는 모두 되살렸다.

 

며칠동안 이렇게 오페라를 써보니 그동안 무겁기만 했던 파이어폭스에 비해서는 한결 가볍고 렌더링도 부드럽게 잘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파이어폭스의 애드온 만큼 다양한 기능들이 지원되지 않는 것은 아쉽다.

오페라에도 위젯이라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 좀 불편하다.

 

오페라를 쓰면서 가장 편리했던 기능은 9개의 홈페이지를 썸네일 방식으로 보면서 바로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스피드다이얼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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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자주 들르는 홈페이지를 스피드다이얼에 등록을 해두었더니 빠르고 편리하게 사이트전환히 가능했다.

 

그리고 각종 사이트에서 매번 입력하게 되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도 한번만 입력을 하면 저장이 되어 다음부터는 다시 입력할 필요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그게 잘 안된다.)

 

물론 요즘은 브라우저마다 다 된다는 마우스 제스추어 기능도 있다.

이건 좀 아쉽다....물론 동작은 잘 되지만, 다른 브라우저들처럼 마우스의 자취를 보여주지 않아 불편하다.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은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줄바꿈이 안먹어서 작성하고 나면 줄들이 모두 붙어있다는거...

 

결론적으로 파이어폭스 못지 않게 쓸만한 브라우저다.

사실 지금 파이어폭스는 실행 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왠지 프로그램이 정돈된 느낌이 안들어 사용을 주저하면서

오페라 브라우저를 맥이나 집의 PC에서도 메인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느 것을 메인 브라우저로 사용할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겠으나 현재 맥에서는 9:1정도로 오페라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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