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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og

이가 시릴 땐 "정금" 치약

by 달토끼남편 2009. 7. 28.
한달 전쯤인가?
지인으로부터 선물세트를 선물받았습니다.

샴푸, 바디샴푸, 치약 뭐 이렇게 있었는데 용량은 적은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 타사의 제품들보다 꽤나 비싸더군요.

얼씨구나 감사히 받고, 샴푸며 바디샴푸며 즉시 개봉 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마침 치약을 다 써서 선물세트에 함께 있던 "정금플러스" 라는 치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 2~3주 된 것 같군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효과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가 덜 시린 것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나 냉수를 마실 때에도 양쪽 어금니 쪽에 닿으면 이가 시린 증상 때문에 가급적 어금니 쪽으로 먹질 않았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이가 덜 시린 것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입안 가득 냉수를 채우고 삼킬 때가 많은데 무심코 냉수를 볼에 가득 채웠는데 이가 시리지 않은겁니다.

그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정금플러스" 치약을 쓴 것 밖에는 없었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예전부터 2080 치약을 써왔습니다만. 별반 다른 점이 없었으므로.

저 치약이 여타 치약들에 비해서는 청량감(?)이랄까? 그런게 다소 부족합니다. (양치 후에 청량감 느낀다고 덜 헹구거나 삼키면 몸에 안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확실히 이가 시린 증상이 2~3주 만에 완화되고 좀더 쓴다면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추천을 해봅니다.

한가위 즈음해서 연세드신 분들께 선물해 드리면 아주 좋을 것 같아서 말이죠.

* 제품 이름이 왜 정금인가 했더니 Fine Gold 네요. 이름 참...
*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니 3개에 27,000원.
이 정도면 대기업 치약에 비해 꽤 비싼 것 같습니다.
 * 효과가 좋아 선물주신 분에게 제품 좋다고 했더니, 소량생산에 원료를 굉장히 비싼 것을 쓰는 제품들이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그래서 비싼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