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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Log

변기수씨의 입담이 즐거웠던 Windows 7 런칭파티

by 달토끼남편 2009. 10. 23.
런칭파티에서 받아온 Windows 7 Ultimate 버전 정품 CD입니다.
화려한 정품패키지가 아니어서 다소 실망을 하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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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쇼로 전체 분위기 감상)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가본 적은 없지만)와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역시나 초반에는 다소 딱딱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개그맨 변기수씨의 사회가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많이 부드러워졌고, 한결 진행이 재미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좋아했던 개그맨인데, 재치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잘 이끈 변기수씨.

블로거들이 가장 고대했던 걸그룹 f(x)
뭐 사실 초대받은 블로거들의 대부분은 이미 Windows 7에 대해 익히 알고 있기 때문에
본 행사보다는 게스트들의 출연에 더 관심이 집중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Windows 7의 런칭파티 이전에 애플에서 새로운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했기 때문에 런칭파티가 다소 김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사실 있었고, 행사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일반인이 아닌 블로거들이기 때문에 Windows 7의 소개에 대한 것도 사실 대단히 큰 호응을 얻었다고 보기 힘들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처음 보는 기능들도 새롭긴 했지만)

하지만 정품을 제공한다는 점...또 많은 블로거들을 초대함으로써 입소문 마케팅의 도움을 받으려 했다는 점 등은 후한 점수를 주고 싶네요. 벌써 블로거들은 런칭파티에 다녀온 소감을 적고 퍼다날으느라 정신이 없을테니까요.

아직 스노우 레오퍼드를 체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Windows 7을 한달 정도 써본 느낌으로는 MS가 내놓은 Windows OS 중에서는 가장 완성도가 높고 쓰기 편하고 Mac OSX에 대적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에 근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일부 기능이나 주변기기 등과의 호환성 면에서는 오히려 Windows가 더 뛰어난 점도 있죠.

비록 행사 시간이 넘 길어져서 11시에 끝나는 바람에 다소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다녀온 보람은 있었습니다.

"Windows 7 is my idea"가 모토인 것 같은데, 사용자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했다며 보여준 한가지 사례입니다.
"빨리 부팅되고, 사용 중에 고장이나 다운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윈도우즈 사용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래서인지 프리젠테이션에서도 가장 먼저 소개가 되기도 했죠.

그만큼 가장 자신있게 선보일 수 있는 Windows 7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그간 MS가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였는데, Windows 7에서는 이런 일이 사리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