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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og265

범죄자의 인권은 살리고, 망자의 인권은 죽이고 탤런트 안재환씨의 자살에 따른 각 언론들의 보도는 놀라울 정도로 상세하다.심지어는 자살현장인 승합차의 내부까지도 상세하게 공개했다. 2008. 9. 10.
GS칼텍스, 주변에 널린 개인정보 유출 위험 옥션에 이어 이번엔 GS칼텍스? 역시 IT 강국이란 허울좋은 겉치레에 불과했군요.이번에도 내 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http://www.gscaltex.co.kr/ 다행히도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나오는데, 이거 과연 믿어야 하는 것인지. 지난 번 옥션 정보유출 때도 제 것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나왔습니다만, 왠지 찜찜합니다. 고객정보를 다루는 회사라면 규모의 크기를 떠나서 반드시 보안에 신경을 써야 함에도대그룹에서 그것도 보안담당자에 의해 이런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기업의 총수부터 말단까지 얼마나 고객정보에 대해 무관심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예전에 근무하던 회사에서도 택배를 매일 매일 보냈는데, 혹시라도 오배송 사고가 있을지 몰라 운송장은 두어달치를 모아두.. 2008. 9. 8.
열흘만에 the alchemist를 다 읽다... 지하철을 타고 집에서 30분 정도면 사무실에 도착하는데, 오가며 짬짬이 읽다보니 꼭 열흘만에 다 읽었네요. 분명히 번역서로도 오래 전에 읽은 것 같은데, 무슨 첨 읽는 책인냥 내용이 새롭더군요. 내용이 교훈적이다보니 아무래도 곱씹어 읽게 되고 생각해서 그런가 예상보다는 조금 더 걸린 것 같습니다. 5년 전 마지막으로 본 토익점수가 750점이었으니 그냥 제 수준에 맞는 책같습니다. 늘 얘기했듯이 해리포터 시리즈는 1~3권이라도 850점 정도는 되어야 지금 연금술사를 읽듯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연금술사를 다 읽었다고 해서 그 내용이 100% 파악이 된 건 아닙니다. 아직도 내용이 아리송하니까요...ㅋ 다 읽어가는 것 같아 어제 알라딘에서 "the chronicles of NARNIA"(나니아 연.. 2008. 8. 30.
작가 공지영이 생각하는 영어교육... 공지영 작가의 책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공지영씨 작품 뿐 아니라 사실 국내 작가들의 책은 거의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최인호 작가의 소설들을 빼곤...) 뭐 그렇다고 한국작가들을 폄훼하는 것은 아니고, 주로 경영관련서적이나 자기계발, 영어책,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등...이 관심사인지라. 어쨌거나, 우연히 한겨레신문에 올라온 공지영 작가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읽다보니 왠지 공지영씨의 소설을 한번 읽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맛깔나면서도 간결하게 글을 잘 쓰시네요. 원래의 제목은 "아이들의 사교육에 ‘무책임한’ 엄마" 라는 것인데 내용 중에 영어교육에 관한 작가의 생각이 나와 있습니다. ... 독일에 있을 때 아이를 학교로 보내고 집에서 티브이를 틀면 온통 내가 모르는 독일어 방송이었다.. 2008. 8. 30.
서울시청 부셔야 하나 말아야 하나? 찬성론자 : 일제시대의 잔재를 그대로 둘 필요가 뭐가 있느냐? 반대론자 : 부끄러운 역사도 역사다. 그대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 2008. 8. 28.
폐막식 그리고 2012 런던 올림픽 다음 올림픽 개최도시인 런던의 폐막식 handover presentation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런던의 상징인 더블데커 버스 흔한 일상픙경이지만, 퍼포먼스의 한 부분을 차지만 가운데 형광색 옷을 입고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 등교길 도우미(?).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Led Zeppelin의 Gimmy Page와 Leona Lewis (레드제플린의 대표곡 중 하나인 Whole Lotta Love 열창) 프리킥의 마술사, David Beckham 런던이라는 도시, 그리고 영국의 문화와 예술을 8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 잘 표현한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 백미는 지미 페이지의 등장 아니었나 싶네요. 레오나 루이스는 저도 잘 모르는 가수이기는 하지만, 락팬 중에 레드 제플린을 모르는 사람은 없죠. 그.. 2008.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