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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2

교토에 다녀오다 지난 일요일엔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오사카에 들락거리면서도 한버도 교토에 가본 적이 없어 이번에 마음먹고 갔습니다. 우메다에서 한신JR을 타고 가니 한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더군요. 역에서 나와 조금 걸으니 벌써 온 몸에 땀이 주르륵... 조금 걷다 눈에 띠는 녹차 아이스크림콘...입에 넣자마자 사르륵 녹는... 앞으로 조금 더 걸으니 나오는 기온거리... 사실 역에서 내렸을 때 내가 기대했던 것은 일본의 고도다운 모습이었으나 현대식 건물과 거리에 살짝 실망...하지만 기온거리를 보고는 그래 바로 이거야~! ^^ 너무 덥고 갈 길이 멀어 입구에서 살짝 거리만 찍고 턴~ 드디어 목적지인 키요미쯔데라(淸水寺)로 올라가는 길. 길목 양쪽으로 온갖 상점들이 즐비한데, 오타베라는 찹쌀떡(?)같은 것을 무료시.. 2010. 9. 1.
일본식 정원이 아름다운 일본전통가옥 오사카에 있는 여자친구가 대학 때 조교와 아직도 연락을 하고 가끔씩 서로 만나다고 하는데, 그 대학조교의 집이 교토에 있단다. 지난 일요일 친구 한명과 함께 그 대학조교의 집에 놀러갔다왔다고 한다. 그 전날까지 오사카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부는 날씨였는데 다행히 일요일은 화창한 것이 날씨가 정말 좋았다. 어쨌거나, 대학 조교의 할아버지가 살던 집이라는데 현재 조교와 그 부모는 그 옆에 있는 다른 집에 산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보존과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집이라 가끔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사용이 된다고 한다. 집에는 손님 차대접을 위한 다실까지 있다고... 여친이 교토에 놀러가면 항상 들른다는 장어덮밥집의 정식메뉴. 가격표를 보니 3,400엔이었다. ㅠㅠ 잠시 여친이 500만 화소 폰카로 찍은 사진들을.. 201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