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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 kim8

김연아, 요정에서 여왕 그리고 이제 여신 피겨의 요정이라 불렸던 것이 얼마 전 같은데, 세계챔피언이 되고 나서는 여왕의 자리에 올라섰다. 그런데, 이제 그랑프리 대회를 거치면서 여왕이라는 호칭보다는 여신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듯 싶다. 아사다 마오와의 라이벌 대결도 이제는 큰 의미가 없는 듯 하고, 김연아 선수의 한 스텝, 한 스텝이 바로 새로운 여자 피겨의 역사가 되기 때문에 이제는 자신과의 싸움이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에 섰다. 2009 그랑프리 프리 스케이팅 CBC 해설 2009. 10. 18.
김연아 그리고 미쉘 콴 (아이스 올스타즈 동영상) (Don't stop the music) 역시 김연아였습니다. 세계적인 피겨스타들의 무리들 속에서도 군계일학으로 돋보이는 그녀였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5회 우승이라는 살아있는 피겨의 전설 미쉘 콴과의 합동공연에서도 그녀의 연기는 결코 뒤지지 않았습니다. (환상적인 죽음의 무도) 사실 동계올림픽 훈련 중에 이런 아이스 쇼를 갖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무엇보다 열광적인 고국 팬들 앞에서의 공연은 그녀에게 더할 나위없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일이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우상인 미쉘 콴과의 공연은 피겨 경험에 있어서도 커다란 자극과 동기부여가 되리라 보고, 경쟁이 아닌 공연을 통해 올림픽에 대한 부담도 덜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것도 괜챦은 전략인 것 같다는... 이번에.. 2009. 8. 15.
고려대가 김연아를 낳아??? "고려대학교 세계의 리더를 낳았습니다!" ????? 이건 뭐니??? 이미지 광고라면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한 공감을 얻어야 할텐데 200% 오버한 이런 광고는 안하느니만 못했다. 아무리 광고에 써먹으려고 한다고 해도 비난 받아도 마땅하다. (김연아 초상권은 협의가 된건가???) 광고의 내용은 십분 이해를 한다고 해도 너무 성급한 카피와 시기다. 어느 졸업생의 말대로 "고려대도 김연아가 자랑스럽다" 라던지, "당신의 고려대의 자랑입니다." 라던지, "고려대 동문들도 함께 기뻐했다" 라던지...뭐 이런 겸손한 표현이었다면 그 광고효과가 몇 배가 됐을텐데...쯧쯧. 2009. 3. 31.
입문에서 여왕까지, 김연아 연대기 (The Chronicle of Yu-Na Kim) 한국을 넘어 세계로... 김연아는 이제 피겨 스케이팅 역사에서 여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미 그녀의 스텝 하나 하나는 신기록이요, 전설이 되고 있다. 그리고 그 전설은 꿈이 아닌 현실로 우리 곁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위키피디아와 김연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어떻게 여왕의 자리에 올라섰는지 정리해본다. 김연아는 1990년 9월 5일 생으로 올해(2009년) 만 18세로 세계 피겨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도약을 위한 준비, 입문시절 6살에 처음 스케이팅을 시작한 연아는 2002년(만 12세), 슬로베니아에서 매년 개최되는 Triglav Trophy 대회에 첫 출전해 1위를 차지한다. 이 대회는 입문, 주니어, 시니어의 3단계로 개최되는데 연아는 이 중 입문레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2008년엔 윤예지 .. 2009. 3. 30.
소름끼치는 김연아 갈라쇼 뒤늦게 피겨여왕 김연아의 갈라쇼를 봤다. 보고 또 봐도 소름이 끼친다. 여왕의 자태와 권위가 느껴지고 한 마리 백조가 호수 위에서 우아하게 미끄러져가는 것 같다. 2009. 3. 30.
계보로 본 전설의 피겨여왕들 Legend tree of figure skating queens. 카타리나 비트 Katarina Witt(카타리나 비트) - 동독 출신의 피겨여왕.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4년 뒤 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1984, 85, 87, 88년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983~1988년까지 유럽선수권대회 6연패에 빛난다. 1995년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으며 96년엔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1998년엔 플레이보이지에 누드로 나와 플레이보이지 역사상 2번째로 매진된 판이었다. (첫번째 매진판은 마릴린 몬로의 누드사진이 실린 판.) 미도리 이토 일본 나고야 출신의 Midori Ito 카타리나 비트가 금메달을 차지.. 2009.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