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난1 구직자를 쓰레기로 보는 시선 "우리 회사가 쓰레기 하치장도 아니고, 구직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사람들 말고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해봐..." 3년 넘게 일하던 직원 한 명 이직을 하게 되자, 남은 직원이 신입이든 경력이든 사람을 뽑아야 하지 않겠냐, 구직사이트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그 회사 사장이 한 말이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뜨내기같은 구직자들 말고 확실한 사람을 찾아오란 얘기다. 그 소리를 듣고 그 사장의 평상 시 직원들에 대한 단초를 읽을 수 있었다. 직원도 몇 명 안되고, 매출도 그리 크지 않지만 그럭저럭 불황에도 큰 타격없이 견뎌내는 나도 잘 아는 업체인데, 평소 지론이 신입보다는 경력을 선호하고, 소위 근본(?)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 주변의 소개나 추천 등을 통해 사람을 뽑는 스타일이다. 웃기는건 그렇.. 2009.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