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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3

공대생들에게 경영을 가르친다는 안철수 교수, 왜? 정말 내가 교수였다면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나도 대학다닐 때 공대 후배들에게 늘 하던 얘기가 경영마인드를 가지라는 것이었다. 후배들 보면 항상 전공서적이나 들여다 보고 있지 마케팅 등에 관심을 가지는 친구들이 없었다. (물론 개인적인 관심사의 차이일 수는 있다.) 평생 월급쟁이로만 산다면 잘못된 것도 아니다. 하지만 IMF 이후 종신고용을 보장한다거나 평생직장처럼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회사는 사라진지 오래고, 조금만 오래 다녀도 구조조정 1호가 되기 십상아닌가? 맨날 전자기판이나 들여다보고 있고, 소스코드에서 열심히 버그나 찾고, 전선 잇고 하는...어쩌면 마이크로 세상에서 사는 이들이 공대생들 아닐까 싶다. 고개를 들어 세상을 보고, 열린 마음을 가지면 매크로 세계가 펼쳐져 있는데 말이다. 전공에.. 2009. 6. 19.
제2의 안철수 신드롬인가??? 조선일보에서도 톱기사로 다룰 정도니 (역시 조선일보는 인기에 영합하는데 뭐 있다.)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안철수 교수의 열풍이 다시 한번 불까??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회사경영하면서, 직원들이 죽어나가도 모른 척, 조금 어렵다고 무자르듯이 잘라 한 가정을 파괴해버리는 그런 극악무도한 경영인들이 좀 배웠으면 좋겠다. 내가 14년 전 만났던 안철수 소장(당시, 존칭 생략)은 14년이 지난 지금에도 거의 변한 것이 없었다. 위의 책은 우연한 기회에 바이러스 감시활동을 돕는 명예위촉연구원에 뽑혀 받은 서적이다. 모뎀 등으로 한창 PC통신을 할 무렵, 역시나 데이터를 옮기는데 사용되던 것은 5.25" 나 3.5" 플로피 디스크 였고 이것은 바이러스의 온상이었다. 공대생들조차 PC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나 원인, .. 2009. 6. 18.
안철수 박사, "개발자여 꿈을 가져라"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CEO 중의 한 명이 해외에선 스티브 잡스, 국내에선 안철수 박사입니다. 뭐랄까...성공한 CEO들을 보면 확실히 나름의 경영철학 등이 있던데, 스티브 잡스야 워낙 천재적인 사람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V3 백신을 DOS시절부터 써왔던 저로서는 안철수 박사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분명히 존경할 만한 사람입니다. 어떻게 의사가 (전기생리학 전공인 것으로 압니다만) 어셈블리어를 공부해서 백신 소프트웨어를 만들게 되었는지 아직도 참 미스테리한(?) 일입니다. ^^; 저도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언어 등을 공부했지만, 역쉬 머리의 차이인가??? 그나저나 난 개발자도 아닌데 왜 이런 글 읽고 있는건지...ㅋ 2008 SW 개발자 컨퍼런스 기조연설 내용이라는데 조금 길기는 하지만 한번 읽어 볼만한 .. 2008.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