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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김2

김연아, 요정에서 여왕 그리고 이제 여신 피겨의 요정이라 불렸던 것이 얼마 전 같은데, 세계챔피언이 되고 나서는 여왕의 자리에 올라섰다. 그런데, 이제 그랑프리 대회를 거치면서 여왕이라는 호칭보다는 여신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듯 싶다. 아사다 마오와의 라이벌 대결도 이제는 큰 의미가 없는 듯 하고, 김연아 선수의 한 스텝, 한 스텝이 바로 새로운 여자 피겨의 역사가 되기 때문에 이제는 자신과의 싸움이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에 섰다. 2009 그랑프리 프리 스케이팅 CBC 해설 2009. 10. 18.
김연아 그리고 미쉘 콴 (아이스 올스타즈 동영상) (Don't stop the music) 역시 김연아였습니다. 세계적인 피겨스타들의 무리들 속에서도 군계일학으로 돋보이는 그녀였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5회 우승이라는 살아있는 피겨의 전설 미쉘 콴과의 합동공연에서도 그녀의 연기는 결코 뒤지지 않았습니다. (환상적인 죽음의 무도) 사실 동계올림픽 훈련 중에 이런 아이스 쇼를 갖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무엇보다 열광적인 고국 팬들 앞에서의 공연은 그녀에게 더할 나위없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일이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우상인 미쉘 콴과의 공연은 피겨 경험에 있어서도 커다란 자극과 동기부여가 되리라 보고, 경쟁이 아닌 공연을 통해 올림픽에 대한 부담도 덜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것도 괜챦은 전략인 것 같다는... 이번에.. 2009.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