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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Life

웨스턴디지털 마이북으로 타임머신을 이용하다

by 달토끼남편 2008. 10. 2.
맥 OSX이 출시될 때 스티브잡스가 키노트에서 타임머신이라는 것이 동작하는 것을 보여주자,
청중들이 환호했던 장면이 기억이 나는데요.

맥 구입 후 처음으로 타임머신을 사용해 봤습니다.
이전에 갑자기 부팅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해서 고생고생하다가 결국 재설치를 한 경험이 있어 맥에서도 백업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있던 차에 웨스턴디지털의 마이북 1테라비트짜리 외장하드가 저렴한 가격에 공동구매를 하고 있어
충동적으로 질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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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조금 더 저렴한 에쎈셜 버전으로 살까 하다가 홈에디션은 파이어와이어도 제공하고 그래서
그냥 홈에디션으로 구입했습니다.

일단은 고스트이미지와는 달리 하드에서 시스템이 차지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백업을 하더군요.
처음하는 것이라 몇 시간은 걸린 것 같습니다.

파이어와이어가 초당 400MB이고, USB 2.0이 480 MB라도 실제 컨트롤러가 별도로 있고 해서
안정적이고 속도가 잘 나오다기에 일단 파이어와이어로 연결을 해두긴 했으나 꽤 오래 걸리긴 했습니다.
물론 이후부터는 변경사항만 백업을 하기 때문에 금방 금방 되더군요.

타임머신을 동작시키면 화면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그간 백업했던 것들이 스냅샷처럼 보여집니다.
놀라운 건 각 백업화면에서도 파일들을 찾아볼 수 있는 등 탐색이 가능하더군요.

다만, 매시간마다 백업을 하게 되어있는데 이게 그만큼 백업디스크의 용량을 차지합니다.
디스크 용량이 꽉 찰 때까지 진행을 하게끔 되어 있더군요.
이거 하루에 한번 정도만 백업하도록 바꿀 수 있나 해서 찾아봤는데 못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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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는 맥 답지 않게 좀 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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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환경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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