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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로그

외이도염엔 LG 톤프리

by 달토끼남편 2023. 5. 29.

 

 

아마도 마샬 이어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때부터였나? 이어폰을 쓰다가 빼면 이후에 진물이 귓속에서 나기 시작했다.

처음엔 이비인후과 가서 치료받고 약도 받고 했는데 정확히 외이도염이라고 진단도 해주지 않고 치료도 그 때 뿐이라서 장시간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은 자제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시간 사용해도 계속 귀에서 진물이 나는 것 때문에 이어폰 사용을 좀 꺼리게 되었다.

 

그러다가 커뮤니티에서 LG  톤프리를 사용하고부터는 외이도염이 싹 사라졌다는 글을 보고는 긴가민가하다가 쓰고 있던 버즈프로2는 당근으로 저렴하게 팔아버리고 LG 톤프리 UT90Q를 구입했다.

 

돌비애트모스 기능에 무엇보다 UV 살균기능이 있다.

그리고 혹시나 하고 착용해봤는데, 세상에 진물이 나던 것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것이 UV 살균기능 때문인지 누구 말대로 이어팁이 다른 것처럼 깊이 안들어가서 그런건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하지만 마샬 이어폰과 비교해봤을 때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다.

 

혹시나 이어팁의 재질때문일 수도 있는데 버즈프로2를 썼을 때는 그래서 아즈라 이어팁으로 바꿔서 썼지만 증상은 동일했다.

 

참 신기하다.

 

어쨌거나 사운드가 나쁜 편도 아니고, 앞으로는 톤프리만 쓸 것 같다.

외이도염이 있으신 분들께는 한번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