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지1 고3때 촌지받던 담임에 대한 기억 제목처럼 요즘도 교사들에게 촌지를 주는지 모르겠다. 스승의날이니 생각나는 한 가지가 있는데, 내가 고3 입시가 끝나고 입학원서를 쓰려면 담임교사의 상담과 허락(?)이 있어야 해서 나는 굳이 In Seoul의 대학원서를 들고 담임을 찾아갔지만, 담임이 극구 반대를 하며 지방대 원서를 쓰란다. 당시 나는 대학에 가기보다는 사회에 빨리 진출해서 돈을 벌고 싶은 생각이 더 간절했다. 그래서, 대학원서도 사실 형식적인 것일 뿐이었기에 굳이 지방까지 내려가서 원서를 접수하고 하는 불편함이 싫었기에 그냥 집 근처에 있던 대학의 원서를 들고 갔던 것 뿐이었다. 차라리 원서라도 안내려고 했으면 다행인데 그래도 학력고사도 보고 했기에 그냥 남들 다 하는 원서라도 내보자는 심정이었는데 담임이 극구 반대를 하니 교무실을 나와.. 2009.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