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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abroad184

3월 22일 도쿄 마지막 날 언제나 그렇듯이 시간은 늘 부족하다.도쿄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떠날 날이다. 비행기가 3시 35분이라 못해도 2시간 전에는 가야할 것 같아 오전 시간이 정말 애매하다.그래서, 일단 하네다 공항까지는 하마마츠쵸에서 모노레일을 타기로 하고, 오전에는 하마마츠초에서 내려 근처를 구경해 보기로 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일본 전철은 출구를 잘못 나오면 고생이다...쩝하마마츠쵸에서도 출구는 잘못 나오는 바람에 큐시바리큐온시 정원까지 가는데 좀 걸어야 했다.하마마츠쵸역 바로 앞에 있는 일본식 정원인데, 입장료가 150엔이다. 기대했던 만큼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다.한 20분 정도면 둘러볼 만한 크기인데, 도심 속에 그런 공원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일본식 정원의 특징은 인공미라던데...돌.. 2007. 3. 23.
3월 21일 도쿄 #2 3월 21일은 춘분절이라고 일본의 공휴일이란다.호텔 근처에 와서 저녁을 먹으려고 봤더니 식당도 별로 없는데다가 휴일이라 그런가 문을 다 닫았다. 호텔에서 사먹는 것보다는 쌀 것 같아 세븐일레븐에서 도시락을 사서 먹어보기로 했다.지난 번 아키하바라역 근처의 뉴 간다 호텔은 1층에 바로 세븐일레븐이 있었고, 이번 펄 호텔도 바로 옆에 세븐일레븐이 있어 편리하다. 먹을 만한 도시락을 골라보니 500엔이다.카운터에 올려놓으니 뭐라고 뭐라고 한다...대충 데워먹을거냐는 뜻인거 같아 손가락으로 점원의 뒤에 있던 전자레인지를 가르키자 알아서 데워준다. ㅋㅋ 정체를 보아하니 돼지고기인 것 같다...생각보다 양도 많고 배도 부른데 다 먹었더니 소스 때문에 그런가 좀 느끼하다...쩝 2007. 3. 22.
3월 20일 도쿄 쓰다보니 날짜라 좀 엉켰네... 20일 저녁에는 일본 파트너 업체와 저녁 약속이 있어 만나기로 했는데, 펄 호텔 근처라 걸어서 찾아가기로 했다. 니혼바시 우체국으로 오라고 해서 호텔 프론트에 가는 방법을 물어봤는데 젠장 반은 일본어로 알려준다...일단 호텔을 나와 마음이 가는대로 한번 걸어봤다...역시나 헤맨다.할 수 없이 근처에서 숍을 닫기 위해 정리하고 있던 아주머니께 물어봤다. "Do you know Nihonbashi Post Office?""Ah...Nihonbashi Post Office? Can you speak Japanese?""No...-_-;" 그 아주머니 그래도 기본 회화는 된다. (길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나?)그래도 길을 영어로 가르쳐 주기는 어려웠던 모양이다.그냥 나랑 같이 쭈욱.. 2007. 3. 22.
3월 21일 도쿄 도코에 오기 전에 미리 날씨 정보를 알아보고 왔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쌀쌀하다.도쿄는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없단다.그래서 그런지 요즘 날씨면 쌀쌀하다고 느낄 법도 하다...딱 서울의 날씨와 비슷...다행히 가죽점퍼를 입고와서 그래도 버틸 만 하다...(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첫 날 하네다 공항에서 내려 숙소로 올 때부터 길을 물어물어 왔는데 (일본 사람들 참 친절하다...)혹시 잊어버릴지 모르니 나중을 위해서라도 적어놔야겠다. 하네다 공항에 내리면 우선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1번 터미널에서 내린다.그리고 keikyu kuko-sen(케이큐우 큐우쿄오 선)을 타고 nihonbashi 까지 온다. (590엔)(노선도에서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 자동판매기에서 사지 못하고 역무원에게 가격을 물어보.. 2007. 3. 22.
3월 19일 도쿄에서... 2004년 올빼미 여행을 시작으로 이번에 3번째 도쿄 방문이다.2004년엔 멋도 모르고 숍에 들어가서 사진도 막 찍고 했는데, 이젠 그렇게도 못하겠다...-_-;(사실 못 찍게 되어있다...) 지금까지는 아키하바라에 있는 뉴 간다 호텔에서 묵었는데, 이번에는 가야바초 펄 호텔에 묵었다.뉴 간다 호텔이 찾기도 쉽고, 교통도 편리해서 좋았는데 이번 숙소는 교통도 그렇고 좀 불편하다.좋은게 있다면 룸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예약할 때 얘기하면 체크인 할 때 랜선을 준다.) 어어느 비즈니스 호텔이나 그렇듯이 펄 호텔 역시 좁기는 매 한가지.그래도 한 사람이 묵기에는 딱 좋다. 오후에 숙소에서 나와 아키하바라와 하라주쿠에 잠시 들러 구경을 했다.피곤하기도 하고 시간도 애매하고...짧게 볼 수 있는 .. 2007. 3. 20.
[펌] 런던서 '오페라의 유령' 보는 법 런던에서 체류를 하면서, 반드시 해야할 일들을 생각하는 것 중에 뮤지컬 관람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다. 특히, 뮤지컬 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다면, 런던하고 뉴욕의 브로드웨이를 떠올리는 것은 무리가 아닐 듯 싶다. 뉴욕은 브로드웨이에 있는 각종 뮤지컬 극장을 찾아가면 되겠지만, 런던의 경우, 피카딜리 서커스를 중심으로 사방팔방 극장들이 퍼져 있어, 런던시에서는 Theatre Guide라는 지도를 따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최근에 나온 안내서에 의하면, 표시되어 있는 극장수는 총 53개, 따로 광고가 나와 있는 뮤지컬의 이름을 나열해 보면, Chitty ChittXy Bang Bang, OUr House, Macbeth, Rent, the Reduced Shakespeare Company, Chicag.. 2006.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