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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abroad184

10. 환전하기 오늘은 환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요즘 환율이 장난이 아닙니다. (2003년 5월 현재 2,000원)제가 꼭 1년 전쯤에 떠났는데, 그 때만 해도 거의 1,850원정도였고, 보통 유학원 등에서는 1,900원에 계산할 때 였습니다. (참고로 영국은 아직 유로화를 쓰지 않으므로 환전 시 파운드화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이 외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는 유로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국에서 유럽여행 시에는 별도로 유로화로 환전을 해야 합니다.) 1년 사이 거의 2,000원대에 육박을 하니 현지에 나가 있어서 송금을 받거나 하면 그 부담도 만만치 않게되죠. 실제로 IMF 당시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던 제 후배는 뛰어오른 환율 때문에 도중에 공부를 포기하고 귀국해서 다시 직장을 찾아야만 했습니다.제2의 금.. 2003. 6. 16.
9. 출국 전 짐싸기 이제 어느 정도 준비가 끝나니 점점 설레이지 않습니까? ^^ 남은 것은 차분히 출국일을 기다리면서 짐싸는 것일겁니다. 많은 짐을 싸야 할텐데 조그만 슈트케이스같은 것을 여러 개 가져가야 하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싸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민가방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남대문 메사 앞에 가면 가방가게들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이민가방 달라고 하면 1만 7천원인가?에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1년 정도 머문다면 3단 가방이면 족할겁니다. 남대문 약도보기 배터리가 저렴한 배터리 뱅크 약도보기 필름이 저렴한 삼성사 약도보기 또, 남대문에는 문구상가나 필름가게 등도 있기 때문에 나간 김에 필기도구나 필름 등도 함께 구입하면 좋겠죠. 그런데, 필기도구는 많이 가져갈 필요가 없겠더군요. 영국이 .. 2003. 6. 16.
8. 비행기 예매하기 지금 시각은 새벽 2시를 향해 달리고 있네요. 잠이 오질 않아 또다시 글을 써봅니다. ^^ 이번 호에서는 비행기 예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 비행기를 탔던 것은 대학 때인 97년 여름이었습니다. 중국의 자매학교 방문을 위한 것이었는데, 당시에는 김포공항에서 북경으로 가는 코스였죠. 여권이라는 것도 처음 만들어봤고, 첫 탑승의 설레임이란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영국까지 직항도 있습니다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대부분은 도쿄, 오사카, 홍콩 등 다른 곳을 한번 경유해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항공편은 JAL, ANA 등 일본항공사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타고 영국에 왔다고 하면 일본학생들은 놀랍니다. .. 2003. 6. 15.
7. 숙박(Accommodation) 이전 호에서 부족한 점을 잠깐 언급하고 가겠습니다. 저는 오전반과 오후반을 3개월 씩 나눠서 등록을 했다고 했는데, 실제 오후반 수업이 들어갈 때는 별도의 비용없이 오전반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반구성이 안된다는 이유였죠. 저로서는 오히려 잘된 일이었습니다. 또, 학교 등록 시에 공항 픽업비용이 지방같은 경우에는 비쌉니다. 현지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생소한 교통과 지리, 더군다나 자신없는 영어에 기가 죽기 마련입니다. 뿐만 아니라, 짐은 좀 많습니까....10 시간이 넘는 비행기 여행에 몸은 몸대로 피곤하고...결국 비용부담이 조금 되더라도 픽업을 신청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다시 출국 할 때쯤 되면 요령도 생기고, 교통도 알게 되니 굳이 비싼 택시로 이.. 2003. 6. 14.
6. 연수비용 및 학원등록 시 유의사항 연수준비에 있어 가장 힘든 부분이라면 경제적인 부분과 학원 선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소요비용과 학원 등록 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제 경우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기간이나 지역, 수업료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인구 6만 정도의 Kent 지방 소도시인 Margate에서 6개월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지냈습니다. 마게이트는 런던에서 코치(고속버스)로 약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저도 학원 등록 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었고, 전적으로 직장생활할 때 모아둔 쌈짓돈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 수업료가 싸고, 생활비가 부담없는 곳을 찾게 되었고, 결국 지방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이튼(Br.. 2003. 6. 13.
5. 영국 어학연수를 위한 학원/지역 선정요령 지난 호에서는 어학연수의 당위성에 대해서 주저리 주저리 얘기를 해봤습니다. 스스로 당위성과 합리성에 대해 답을 찾으셨나요? 그렇다면 계속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연수준비에 있어 가장 힘든 부분이라면 경제적인 부분과 학원/지역선정입니다. 첫번째는 논외로 하고, 학원 선정은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선택하기가 힘듭니다. 1. 주위의 지인들을 활용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주변에 연수를 다녀온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으로부터 해당 학교에 대한 정보 등을 얻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재직 시에 영국 유학을 했거나, 어학연수를 했던 직장동료들이 있어 그 중 한 명이 제가 가게 되었던 학원을 추천해 주고, 다른 동료의 선배는 직접 영국 유학원을 하고 있어 무료로 수속을 밟을 수 있는 운도 따라주었습니다. 주위에 .. 2003.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