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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abroad184

24. 영국의 화폐단위와 물가 오늘은 영국의 화폐단위와 물가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 때 그 때 생각나는 주제에 대해 쓰다보니 뒤죽박죽일 수도 있습니다만...^^; 영국의 화폐단위가 파운드(Pound)라는 것은 예전에 환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언급을 했었습니다. 아마도 많이 쓰이는 것이 1파운드짜리 코인일 것 입니다. 동전이라고 해서 얕보면 안되죠...우리나라 돈으로 요즘 환율이면 2천원에 해당하는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동전이다보니 쉽게 쉽게 쓰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파운드 아래의 단위는 펜스(Pence)입니다. 영국 팝 그룹(흔히 브릿 팝) 중에 Six pence none the richer라는 그룹의 이름에도 나오죠? (조성모와 이정현이 나왔던 CF에서 Kiss me를 부른...) 보통 1p, 5.. 2003. 6. 18.
23. 식사예절 아마 양식을 즐겨하신 분들이라면 굳이 식탁예절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저같이 별로 즐겨하지 않았던 분들을 위해...^^ 아마도 서양에선 재채기를 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 것이라는 것 정도는 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사실 같이 있던 한국 학생들은 남자라 그런지 저희는 그런거 별로 신경안쓰고 생활했지만 일본 학생들은 그런 것을 잘 지키더군요, ^^; 재채기가 나올 때는 억지로 참는 모습이 때론 우스꽝스럽기도 합니다만 그 나라 예의이니 지킬 것은 지켜야죠. 반대로 식탁에서 코를 푸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저처럼 비유약하면 가끔 밥먹다 밥맛이 떨어질 때도 있긴 하지만...^^ 어쨌거나 식탁에 앉으면 나이프며 포크며 주르르 자기 앞에 있습니다. 첨엔 익숙치 않아서 당황을 하.. 2003. 6. 17.
22. 영국의 먹거리 2 지난 시간에 이어 계속 군침도는 먹는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영국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English Tea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전에 차가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맛을 보거나 한 적은 없었는데, 아시다시피 홍차입니다만 조금 틀리더군요. 우유를 부어먹기 때문이죠. 이렇게 홍차에 우유를 부으면 색깔이 밀크커피랑 정말 똑같습니다. 입맛에 따라 설탕을 넣어 마시면 쌀쌀한 날씨엔 이 잉글리쉬 티 한 잔이면 금새 몸에 열기가 돌 정도로 좋더군요. 호스트패밀리가 커피는 전혀 마시지 않아서 덕분에 저도 심심할 때면 잉글리쉬 티를 얻어마셨습니다. 가끔은 마시기 싫거나 커피가 생각날 때도 있었지만... 차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일본 여학생들은 여행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음식에 대해 관심도 많고 아는.. 2003. 6. 17.
21. 영국의 먹거리 지난 시간엔 이야기가 길어 영국의 먹거리 얘기를 못했네요. 이번 시간과 다음 시간 등 몇 차례에 걸쳐 음식과 식탁예절 등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혹시 영국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으신가요? 아마 거의 없으실겁니다. 사실 영국에는 자랑할 만한 먹거리가 없습니다. 영국인들도 인정할 정도죠. 그나마 가기 전 들었던 것은 Fish & Chips. 말 그대로 생선 튀긴 것 하고 감자튀김입니다. 피쉬 앤 칩스는 길거리에서도 점심시간 등에 그냥 앉은 채로 사다가 거리에서 먹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대중화된 음식인 것 같습니다. 이 피쉬 & 칩스는 홈스테이를 할 때 금요일 저녁이면 꼭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저는 한국에 있을 때도 생선은 잘 안먹었고, 햄버거집을 가도 감자튀김은 시키지.. 2003. 6. 17.
20. 영국의 교통과 음식 이번 시간엔 교통과 음식 등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영국하면 떠오르는 것이 아마도 이층버스(더블데크 버스)가 아닐까 싶네요. 또, 영국의 지하철은 세계에서 처음 만들어져 역사가 100년 정도나 되었다고 합니다. 1. 지하철 영국에서 지하철은 Subway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Underground 또는 Tube라고 부릅니다. 왜 튜브라고 부르는지는 직접 타보시면 알겁니다. ^^ 그리고 영국에서의 서브웨이는 지하도를 가리키니 이용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위의 사진은 영국 지하철 노선도입니다. 현재 12개의 노선이 운행 중이며 보다 자세한 지도는http://map.tfl.gov.uk/map.asp를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겁니다. 사실 처음 런던 지하철을 탔을 때는 그 복잡함에 다소 당황을 했습니다. 노선도 .. 2003. 6. 17.
19. 영국에 대해 오늘은 영국에 대해 잠깐 알아볼까요? 영국의 공식명칭은 The United Kindom 입니다. 그럼 왜 우리는 England라는 것에 더 익숙할까요? 영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연방국가입니다. UK라고 하게 되면 England, Scotland, Wales, Nordern Irland 이렇게 4 곳을 합쳐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가 아는 England는 런던이 있는 본토(?) 땅을 말하는 것이지요.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와의 분쟁 때문에 지금도 말썽이 많은 곳입니다.(종교적인 문제죠.) 따라서, 각 지방마다 수도가 다릅니다. 웨일즈는 카디프(Cardiff), 스코틀랜드는 에딘버러(Edinburgh), 북아일랜드는 펠파스트(Belfast)가 수도입니다.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세요.) 웨일즈 지방에 있는 리버풀.. 2003.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