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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엔 이야기가 길어 영국의 먹거리 얘기를 못했네요. 혹시 영국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으신가요? 사실 영국에는 자랑할 만한 먹거리가 없습니다. 영국인들도 인정할 정도죠. 이 피쉬 & 칩스는 홈스테이를 할 때 금요일 저녁이면 꼭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저는 한국에 있을 때도 생선은 정말 전통인지는 모르겠지만, 영국에서는 매주 금요일이면 이렇게 피쉬 & 칩스를 먹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금요일 점심 영국에 머물면서 몇몇 호스트 패밀리 집들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대부분 우리네는 음식은 손맛이라고 하지만, 영국에서는 물 한컵, 설탕 한 스푼도 철저하게 계산된 양을 넣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것은 영국에서 내놓을 만한 먹거리가 없어서 있까요? TV를 보면 요리 프로그램이 참 많습니다. 요리로 유명해진 사람들이 그리고 제가 늘 주인아주머니의 요리솜씨를 기대하며 고대하던 음식은 바로 우리나라에서 먹던 카레소스와는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색깔이 좀더 짙은 것도 있었고 향도 그렇게 강하지 않았습니다만 맛은 런던에서 사온 고추장과 컵라면도 있었는데, 이것은 사실 호스트 패밀리가 외출했을 때만 먹었습니다. 호스트패밀리가 다소 보수적이라 그럼 다음 시간에도 먹거리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역시 남는 건 먹는 거 밖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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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영국의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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