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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타일생활10

타일과외 챕터6 줄눈(메지) 넣기 마지막엔 줄눈 넣는 것을 해보았다.  미리 타일을 잘라 붙여놓았다.위의 사진은 아직 줄눈을 넣기 전이다.타일색과 비슷한 어두운 회색의 줄눈시멘트를 준비하고 전용 고대로 넣은 뒤 스펀지로 닦아내고...스펀지로 닦아낼 때는 사선으로 닦아줘야 넣었던 줄눈이 파인다거나 하지 않는다. 보통은 고무장갑을 끼고 줄눈시멘트를 한웅쿰 쥐고 손으로 쓱싹 줄눈 사이에 문지르고 전용 고대로 다시한번 정리해 주고 하는 식으로 한다고 한다.그러다 보니 통상 돌돌이 평탄을 끼웠다가 제대로 제거를 하지 못하면 ㅗ 이 부분만 타일 사이에 남게 되는데 이렇게 철부분이 튀어나와 있으면 고무장갑으로 쓰윽 밀 때 걸려서 상처가 나거나 다칠 수가 있다.따라서, 제대로 제거를 하던지 아니면 밀어넣어서 튀어나오지 않게 마무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2024. 8. 12.
타일과외 챕터5 조적쌓기 전날 만들어둔 틀의 한 쪽에 벽돌로 조적쌓기를 해봤다.이 때 사모래를 사용해 봤다. 내 기억으로 모래 4: 시멘트 1 정도로 섞어줬던거 같다. (아...정확히 기억이 안나네)  벽돌을 한줄씩 쌓아가는데 이것을 만들어 본 목적은 욕조 바깥에 저렇게 벽을 쌓을 수도 있고, 젠다이를 만들 수도 있고...현장 요구에 따라 만들 기회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이다.쌓으면서 항상 단차는 없는지 수평으로 잘 쌓고 있는지 등을 살핀다. 사모래는 모래때문에 어느 정도 눌러주면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따라서, 벽돌을 쌓을 때 너무 많은 사모래를 바르지 않도록 유의.   벽을 만들고 그 위에 떠발이로 타일을 붙여보았다.이 때도 사모래를 이용했다. 그리고 벽타일은 자기질을 사용했기 때문에 물을 잘 흡수한다.그래서, 사모래.. 2024. 8. 12.
타일과외 챕터4 바닥 구배(주거미)작업 지난 번 1~3챕터 레슨을 마치고, 나머지 4~6 챕터도 마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일정 상 여의치 않다가 7월 말에 나머지 3개 챕터도 레슨일정을 잡았다. 첫 날에 사각형의 틀을 만들어놓고 레미탈을 부어 구배잡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우측 하단에 유가가 있고 반대편 쪽은 구배를 줘서 물이 유가 쪽으로 흐르게 해야한다.유튜브나 이런데 보면 수평자만 가지고 뚝딱뚝딱 구배잡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하지만 나같은 초보가 그렇게 하기는 힘들고 요령이 있어야 한다.여기에 그 방법이 있다. https://youtu.be/iWziEF7Aqe4?si=3fmykWhkJ2n-UPNH 이 유튜브에서는 사각형으로 기준을 잡고 구배를 잡아나간다.하지만 나는 가운데 또는 좌우측을 먼저 기준을 만들고 각각의 모서.. 2024. 8. 7.
양고데 구입 및 연습 전에 검색을 할 때 석계공구라는 곳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신용공구 석계점이었다.직영인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부천까지 가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한번 방문해 보았다.   그리고 구입한 일명 갈갈이...고데이다.사이즈별로, 8mm, 10mm, 12mm, 15mm 이렇게 구입을 했는데 길이는 300mm 짜리이다.270mm로 살까 하다가 그냥 샀는데 보기에 조금 긴 것 같기도 하다. 근데 이걸 쓸 일이 언제 있을까?? 그러다 집에 남는 장판이 있는 것을 보고 세라픽스(4kg) 작은 것을 사서 집에서 한번 연습해 보기로 했다.  세라픽스 통을 여니 비닐에 담아져 있는데 본드 냄새가 살짝 났다.그래서 타일본드라고 하는 모양이다. 장판에 투척하고 고데로 바르는 연습을 .. 2024. 7. 11.
그라인더 구입 지난 번 레슨을 받을 때 그라인더를 추천해 준 것이 있었는데 스틸포스라는 제품이었다.유튜브에서 찾아보고 했는데 기능이나 가격이나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속도조절이 되지 않는 제품으로 구입.이 제품의 장점은 슬로우스타트 기능이 있어 처음에 날이 돌 때 천천히 시작을 하다가 제 속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처음에 확 돌아서 놓친다거나 하는 경우를 줄여준다. 또 하나는 하단의 토글스위치가 설령 ON 위치에 있었다 하더라도 전원선을 콘센트에 꽂을 때 OFF 상태로 된다는 것이다.그래서 다시 한번 OFF-ON으로 해줘야 기동을 한다.만에 하나 ON에 두고 플러그를 뽑았다가 다음에 깜빡하고 전원을 연결한다면 갑자기 날이 돌아가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능이다. 그리고 무게도 1.3kg 로 가벼운 편이다. 2024. 7. 11.
속속 도착하는 알리발 공구들 역시 알리는 없는게 없다.물론 가격도 싸다.  이것은 청소용으로 구입한 버킷이다.고무로 되어 있어 평소에는 접어둘 수가 있어 편리할 것 같았다.용량도 꽤 커서 무난할 것 같다.   우측의 스크래퍼는 통에 들어있는 에폭시나 압착시멘트 개고 나서 통에 남아있는 것을 긁어낼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았다.스텐리스 재질이라 녹슬지도 않고 플라스틱 재질도 있었지만 이게 더 좋을 것 같아 구입했다.좌측은 원이나 코너 등 모양따기가 힘든 경우 모양대로 형상이 튀어나와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WORKPRO라는 브랜드가 있던데 이게 진품인지는 모르겠다.어쨌거나 보통은 세라픽스나 드라이픽스 통에 저런 커버를 씌워서 공구넣고 들고다니더라.근데 문제는 이 통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그래서 생각한 것이 세차용 버킷 비싼.. 2024. 7. 11.
신용공구 찾아가다 2024.06.24 부천에 있다는 신용공구를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자부심을 넘어 자만감(?)에 차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ㅎㅎ 어쨌거나, 오전에 일찌감치 부천으로 내려 가 들러보았는데 생각보다 매장규모가 크지는 않았다.처음에는 헤라나 사려고 했는데, 리드선도 사야될거 같고 어찌저찌해서 17만원어치나 샀다.아니...조공 일당이 얼마라고 공구사는데 이 큰 돈을...ㅠㅠ 여기저기 매장 내를 둘러보는데 직원들은 크게 신경쓰는거 같지 않아 좋았다.망치랑 정도 사고 제일 큰 돈이 들어간건 리드선.30m 짜리를 샀는데 처음엔 콘센트 가격이 전체 가격인줄 알고 덥썩 집었는데 콘센트 가격만 28,000원이었고...리드선 가격은 69,000원이었다...아이고 어쩐지 싸더라니. 하여간 가방 한 가득 공구들을 집어넣고 겨우.. 2024. 7. 3.
타일과외 챕터3 바닥과 벽 타일붙이기 3일째 되는 날에는 300 x 1200 으로 된 바탕면에 고대질을 하고 타일을 붙여보는 작업을 해봤다.생각보다 이 고대질이 쉽지 않다.가장자리부터 항상 고대질을 해서 다듬어주고 내부를 처리하면 되는데 한마디로 예쁘게 고대질이 되지 않았다.중요한 것은 흔히 밥이라고 하는 압착시멘트의 양인데 바탕면이 고르면 밥을 적게 주고 고대질을 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단차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바탕면의 평활도를 봐야한다.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밥을 조금 더 주고 고대질을 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첫 타일을 붙여보고 잘 비벼준 뒤 한번 떼어본다.뒷면에 골고루 밥이 잘 도포가 되었는지 확인해보는 작업이다. 애초에 압착시멘트를 믹싱할 때부터 잘 해야한다.한마디로 치약같은 느낌? 적절한 상태로 .. 2024. 6. 22.
타일과외 챕터2 - 그라인더 사용법 둘째 날은 그라인더로 타일커팅에 대해 배웠다.도기타일이라 포슬린타일에 비해 약해서 커팅이 조금 쉬운 편이었다. 그라인더가 생각보다 무겁더라.손목이 아플 정도... 오른 손잡이라 하더라도 보통은 날이 왼쪽에서 내 쪽으로 향하게 해서 잘라야 타일가루가 나한테 오지 않을텐데 강사분은 그런 얘기는 없다.그냥 오른손잡이니 날이 오른 쪽에서 내 쪽으로 향하게 하고 가드를 대서 조금 덜 튀게 할 뿐이었다. 또 자를 때 내 몸쪽으로 조금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어 의식적으로 손목을 약간 비틀어 바깥 쪽으로 기울어지게끔 해야 커팅이 끝나도 단면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재단한 것과 맞게 된다.안쪽으로 커터날이 기울어지면 단면 하부가 바깥 쪽으로 튀어나와 있어 재단한 크기와 맞지 않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직선 커팅을 배우고.. 2024. 6. 20.
타일과외 챕터1 속성 과외받다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에 올라온 유튜브를 보다가 누군가 타일 관련 책을 쓴 것을 보았다.도서관에서 잠깐 빌려보고 바로 책을 구입했다.그리고 1:1 과외를 해준다는 글을 보고 일정을 조절하다가 드디어 수업을 받았다. 1. 타일종류    - 도기질: 흡수율 20%    - 자기질: 흡수율 3%    - 포세린 흡수율 0%2. 바탕면 고르기3. 평활도 확인하기 주요 핵심내용은 그랬고, 그간 궁금했던 몇 가지 사항들에 대해 질의 응답도 하고...커팅기로 타일 자르는 연습을 많이 했다.타일의 종류와 커팅기 타입 등에 따라 어떻게 힘을 주고 잘라야 하는지 등 조금 감을 잡은 것 같다. 기본이 타일을 자를 줄 알아야 재단도 하고 일도 시키고 할텐데 몇 번 실패를 해서 자신감이 없었는데 타일의 특성을 이해하고 커팅기 .. 2024.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