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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타일생활

타일과외 챕터6 줄눈(메지) 넣기

by 달토끼남편 2024. 8. 12.

마지막엔 줄눈 넣는 것을 해보았다.

 

 

미리 타일을 잘라 붙여놓았다.

위의 사진은 아직 줄눈을 넣기 전이다.

타일색과 비슷한 어두운 회색의 줄눈시멘트를 준비하고 전용 고대로 넣은 뒤 스펀지로 닦아내고...

스펀지로 닦아낼 때는 사선으로 닦아줘야 넣었던 줄눈이 파인다거나 하지 않는다.

 

보통은 고무장갑을 끼고 줄눈시멘트를 한웅쿰 쥐고 손으로 쓱싹 줄눈 사이에 문지르고 전용 고대로 다시한번 정리해 주고 하는 식으로 한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통상 돌돌이 평탄을 끼웠다가 제대로 제거를 하지 못하면 ㅗ 이 부분만 타일 사이에 남게 되는데 이렇게 철부분이 튀어나와 있으면 고무장갑으로 쓰윽 밀 때 걸려서 상처가 나거나 다칠 수가 있다.

따라서, 제대로 제거를 하던지 아니면 밀어넣어서 튀어나오지 않게 마무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벽 쪽은 눈높이에서 넣어나가면 된다고 한다.

이렇게 줄눈 넣는 것까지 다 해보았다.

 

레슨을 받고 나서 부족한 부분이 뭔가 생각해보았더니 다른 수강생들은 그라인더질이라고 하던데,  내 경우엔 갈갈이질이 제일 어려웠다.

고대질을 할 때 산모양이 일정하게 나오지 않고 어디는 양이 부족하고 또 원하는 부위에 압착시멘트를 넣고 싶은데 제대로 되지가 않았다.

그래서 보충수업(?)의 개념으로 갈갈이질을 다시한번 해보았다.

 

일단은 넉넉한 양을 던져둔다.

그리고 잘 펴바른다.

타일끼리 만나는 면 등은 5mm 정도를 떨어트리고 갈갈이질을 해둔다.

그리고 고대의 밑면에 충분한 압착시멘트가 있어야 갈갈이질을 하더라도 동일한 양으로 갈갈이질을 할 수 있다.

그렇게 충분한 양이 고대에 있어야 하는 것이 제일 핵심포인트였다.

양이 충분치 않으니 갈갈이질을 해도 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부족한 현상이 발생한 것이었다.

 

그것만 주의해서 하면 갈갈이질을 충분히 잘 될 수 있었다.

직접 갈갈이질을 하다보니 압착시멘트를 만들 때 잘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너무 질게 만들면 두께를 잡기 힘들고 너무 되게 만들면 갈갈이질이 힘들거나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중간 정도의 점도를 가지도록 정말 잘 만들어야 한다.

이건 믹싱을 하면서 경험적으로 익히는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