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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타일생활

양고데 구입 및 연습

by 달토끼남편 2024. 7. 11.

전에 검색을 할 때 석계공구라는 곳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신용공구 석계점이었다.

직영인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부천까지 가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한번 방문해 보았다.

 

 

 

그리고 구입한 일명 갈갈이...고데이다.

사이즈별로, 8mm, 10mm, 12mm, 15mm 이렇게 구입을 했는데 길이는 300mm 짜리이다.

270mm로 살까 하다가 그냥 샀는데 보기에 조금 긴 것 같기도 하다.

 

근데 이걸 쓸 일이 언제 있을까??

 

그러다 집에 남는 장판이 있는 것을 보고 세라픽스(4kg) 작은 것을 사서 집에서 한번 연습해 보기로 했다.

 

 

세라픽스 통을 여니 비닐에 담아져 있는데 본드 냄새가 살짝 났다.

그래서 타일본드라고 하는 모양이다.

 

장판에 투척하고 고데로 바르는 연습을 해보았다.

음...압착시멘트하고는 달리 점도가 높아서 쉽지는 않았다.

 

세라픽스는 벽타일에 붙이는 용도인데 물에 약하기 때문에 욕실이나 화장실에는 사용하면 안된다고 한다.

물이 줄눈 사이로 스며들면 본드가 녹아 타일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실내 벽에 사용하라고 하는데 우리 집 베란다 벽에 타일 붙여볼까 했는데 집사람이 반대...아직 나의 실력을 못믿는 것인가!!!

 

어쨌거나 바르는 연습 후 다시 통에 넣었다.

뚜껑을 잘 닫아두면 굳지는 않는 것 같다.

 

근데 이거 쓸 일이 없네...음

 

신용공구 석계점 방문했을 때 T자, 수평대 등도 같이 구입을 했는데 이것저것 장비가 자꾸 늘어난다.

근데 이 날 정작 압착시멘트 통에서 풀 수 있는 흙손(?)은 깜빡하고 구입을 못했다. 

그거 구입해야지...하고 간건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