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엔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오사카에 들락거리면서도 한버도 교토에 가본 적이 없어 이번에 마음먹고 갔습니다.
우메다에서 한신JR을 타고 가니 한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더군요.
역에서 나와 조금 걸으니 벌써 온 몸에 땀이 주르륵...
조금 걷다 눈에 띠는 녹차 아이스크림콘...입에 넣자마자 사르륵 녹는...
앞으로 조금 더 걸으니 나오는 기온거리...
사실 역에서 내렸을 때 내가 기대했던 것은 일본의 고도다운 모습이었으나 현대식 건물과 거리에 살짝 실망...하지만 기온거리를 보고는 그래 바로 이거야~! ^^
너무 덥고 갈 길이 멀어 입구에서 살짝 거리만 찍고 턴~
드디어 목적지인 키요미쯔데라(淸水寺)로 올라가는 길.
길목 양쪽으로 온갖 상점들이 즐비한데, 오타베라는 찹쌀떡(?)같은 것을 무료시식해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계속 먹었더니 배부르더라는...ㅋ
이게 바로 오타베라는 건데, 유통기한이 일주일 정도라 냉동실에 넣었더니 살짝 굳었네요.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여름에는 복숭아맛이 한정으로 만들어진다는데 이게 바로 복숭아맛.
키요미즈데라(清水寺) - 청수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모습들입니다.
맨 마지막 사진은 입장권을 구입하고 나서 경내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정갈하게 씻고 있는 장면입니다.
경내에 들어서면 이상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자궁을 체험하는 곳인데, 100엔을 내고 신발을 벗은 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정말 앞이 깜깜한 굴 속으로 들어갑니다.
한치 앞은 커녕 코 앞도 안보일 정도로 아주 깜깜한데, 간신히 가드레일을 잡고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새로 태어나는 체험을 하는 곳이라더군요...헐...
17세기에 지어져서 현재는 중요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많이 상업화된 모습을 알 수 있는 것이 경내 한 곳에 커플들을 위한 사랑점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고 그 곳에 있는 러브스톤입니다.
양 쪽으로 있어서 그 사이를 눈을 감고 똑바로 걸어가 맞은 편 돌에 다다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나?
너무 더워서 줄을 길게 서서 마셨는데 기대만큼 시원하지는 않더군요...ㅠㅠ
날이 너무 너무 덥고 교토가 분지라 더 더워서 도저히 오랫동안 구경을 할 수 없어 서둘러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입니다.
예전에 별장이었던 곳을 음식점으로 개조한 곳이라는데, 맛은 특별히 뛰어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별장이었다 보니 음식점 내부에 일본식 정원이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 디저트를 먹기 전에 살짝 돌아봤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과 두유로 만든 치즈케익...
흠...둘 다 맛있더군요. ^^
건너 편에 커플들이 띄엄띄엄 앉아 있는게 보이시죠?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앉는 것이 예의라고 하더군요. ^^
여름에 교토에 가게 되면 정말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아니면 봄이나 가을 무렵 선선할 때 가던지 말이죠.
너무 더워서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돌아오는 기차에서 앉으려고 보니 맞은 편에 한국인 처자 2명이 앉아있더군요.
앉으려고 했던 의자에 다리를 올린 채 말이죠.
흠...피곤하기도 했을테고 다른 곳에도 자리가 조금 남아있기도 했지만 일본사람들이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같더군요.
우리나라식으로 행동하기 보다는 그 나라 문화나 예의에 맞춰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사카에 들락거리면서도 한버도 교토에 가본 적이 없어 이번에 마음먹고 갔습니다.
우메다에서 한신JR을 타고 가니 한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더군요.
역에서 나와 조금 걸으니 벌써 온 몸에 땀이 주르륵...
조금 걷다 눈에 띠는 녹차 아이스크림콘...입에 넣자마자 사르륵 녹는...
앞으로 조금 더 걸으니 나오는 기온거리...
사실 역에서 내렸을 때 내가 기대했던 것은 일본의 고도다운 모습이었으나 현대식 건물과 거리에 살짝 실망...하지만 기온거리를 보고는 그래 바로 이거야~! ^^
너무 덥고 갈 길이 멀어 입구에서 살짝 거리만 찍고 턴~
드디어 목적지인 키요미쯔데라(淸水寺)로 올라가는 길.
길목 양쪽으로 온갖 상점들이 즐비한데, 오타베라는 찹쌀떡(?)같은 것을 무료시식해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계속 먹었더니 배부르더라는...ㅋ
이게 바로 오타베라는 건데, 유통기한이 일주일 정도라 냉동실에 넣었더니 살짝 굳었네요.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여름에는 복숭아맛이 한정으로 만들어진다는데 이게 바로 복숭아맛.
키요미즈데라(清水寺) - 청수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모습들입니다.
맨 마지막 사진은 입장권을 구입하고 나서 경내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정갈하게 씻고 있는 장면입니다.
경내에 들어서면 이상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자궁을 체험하는 곳인데, 100엔을 내고 신발을 벗은 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정말 앞이 깜깜한 굴 속으로 들어갑니다.
한치 앞은 커녕 코 앞도 안보일 정도로 아주 깜깜한데, 간신히 가드레일을 잡고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새로 태어나는 체험을 하는 곳이라더군요...헐...
17세기에 지어져서 현재는 중요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많이 상업화된 모습을 알 수 있는 것이 경내 한 곳에 커플들을 위한 사랑점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고 그 곳에 있는 러브스톤입니다.
양 쪽으로 있어서 그 사이를 눈을 감고 똑바로 걸어가 맞은 편 돌에 다다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나?
너무 더워서 줄을 길게 서서 마셨는데 기대만큼 시원하지는 않더군요...ㅠㅠ
날이 너무 너무 덥고 교토가 분지라 더 더워서 도저히 오랫동안 구경을 할 수 없어 서둘러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입니다.
예전에 별장이었던 곳을 음식점으로 개조한 곳이라는데, 맛은 특별히 뛰어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별장이었다 보니 음식점 내부에 일본식 정원이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 디저트를 먹기 전에 살짝 돌아봤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과 두유로 만든 치즈케익...
흠...둘 다 맛있더군요. ^^
건너 편에 커플들이 띄엄띄엄 앉아 있는게 보이시죠?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앉는 것이 예의라고 하더군요. ^^
여름에 교토에 가게 되면 정말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아니면 봄이나 가을 무렵 선선할 때 가던지 말이죠.
너무 더워서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돌아오는 기차에서 앉으려고 보니 맞은 편에 한국인 처자 2명이 앉아있더군요.
앉으려고 했던 의자에 다리를 올린 채 말이죠.
흠...피곤하기도 했을테고 다른 곳에도 자리가 조금 남아있기도 했지만 일본사람들이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같더군요.
우리나라식으로 행동하기 보다는 그 나라 문화나 예의에 맞춰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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