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백신없으면 포털 접속 못해?

도대체 저런 발상은 누구 XXX에서 나오는 것인지 참 궁금하다.
그러니 탁상공론이라는 말이 나오고, 밥먹고 할 일없다는 얘기가 나오고, 복지부동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세금 축낸다는 말이 나오지.

무장강도의 위험이 있으니 은행에 가려면 반드시 가스총을 준비하라는 것이나 다름없는 얘기다.

물론 백신을 설치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는 것은 당연하지.
자기만 걸려서 하드 뻑나면 모르지만 애꿎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으니까.

그런데 디도스 사태가 일어난게 꼭 무지한 컴맹들과 야동 퍼나르고, 불법 다운로드 받은 네티즌들 탓만 하는 것 같쟎아.

정부에서도 삽질만 할게 아니라 진작에 보안시설 정비나 투자 등등의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전 국민이 컴퓨터 보안전문가가 아닌만큼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안보의식을 높혀야 하지 않겠나?

소위 IT 강국(누가 이런 말을 처음 썼는지 모르지만)에서 정책 하나 제대로 집행할 주무부서 하나 없는 이 나라에서 시대를 역행하는 뻘짓이나 하고 있으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