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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준비에 있어 가장 힘든 부분이라면 경제적인 부분과 학원 선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 경우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기간이나 지역, 수업료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인구 6만 정도의 Kent 지방 소도시인 Margate에서 6개월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지냈습니다. 저도 학원 등록 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었고, 전적으로 직장생활할 때 모아둔 쌈짓돈 밖에는 없었습니다. 대개 어느 학원이나 오전반이 오후반보다 수업료가 비쌉니다. 왜 그러냐구요? 조금 불편한 점이라면, 오전반에 학생들이 많으니, 오후반을 들으면 오전반만 듣는 친구들은 사귈 수가 없거나 아침에 늦게 일어나도 어쨌거나, 저는 오전반 3개월, 오후반 3개월을 등록하고 중간에 한달 정도 휴가를 두었습니다. (학생비자를 받기 위해 최대한 이렇게 해서 수업료가 - 오전반은 1368 파운드(약 260만원) 홈스테이는 25주 2100 파운드(약 400만원)로 Full Board 결국, 수업료와 하숙비로만 약 880만원에 비행기표까지 합치면 거의 1,000만원 가까이 든 셈이죠. 환율은 1900원으로 중간에 유럽여행을 9박 10일로 패키지투어를 갔었는데, 이 때 여행비가 406 파운드(약 77만원), 가서 쓴 경비가 300 그 외 6개월 간 머물면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용돈으로 쓴 것이 약 700 파운드(약 130만원) 정도로 여행경비 포함해서 제가 등록한 학교인 Regent Fitzroy는 Regent(http://www.regent.org.uk) Regent는 영국학원들 중에서도 상위 그룹에 속하는 학원입니다. 따라서, 수업료도 비싼 편이지만, 찾아보시면 저렴한 학원들도 만약 제가 런던 등 대도시에서 생활을 했다면 3개월 정도 버틸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숙이든 자취든 학원과 학원에 등록하실 때 타 학원과의 수업료 그리고 유학원을 통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고, 홈스테이를 하신다면 점심도 제공되는 Full 또한 최근 등록금을 받고 폐교해 버린 에번다인(Evendine) 컬리지의 사례에서 보듯이 겉으로 보기에 대형 학원이라 하더라도 보다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갈수록 더 학원 고르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지만.) 제가 있던 곳은 홈스테이 가정이 학교 주변에 있기 때문에 별도의 교통비가 들지 않았고, Full board 였기 때문에 점심값도 한달 평균 용돈으로 약 120파운드(약 23만원) 정도를 쓴 셈인데, 사실 주에 한 번 Pub이라는 영국 선술집에 가서 한 영국에 도착해서 한달 정도 지나면 대충 돌아가는 사정을 알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반드시 지출계획을 세우세요...불필요한 그럼 다음 호에는 이어서 Accommodation(숙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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