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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지/잉글랜드

각 국가별 말하는 속도

by 달토끼남편 2003. 12. 10.

많은 IT기업들의 콜센터가 있는 인도에서 최근에는 인도식 발음과 속사포와 같은 말하는 속도때문에 다시금 본국으로 콜센터를 옮기는 사례가 많다네요.

 

인도사람들의 경우 평소 말하는 속도가 1분당 180단어, 평균적인 미국인은 분당 120단어 그리고 영국사람은 90단어, 또 미국 남부 사람들은 분당 70단어를 말한다고 하니 정말로 인도사람들의 말이 엄청 빠르긴 하네요.

 

재미있는 것은 위의 통계치에서 보듯이 영국 사람들 말하는 속도가 미국 사람들보다 느리다는 것입니다. 결국 억양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영국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듣기 편하다는 얘기겠죠? ^^

 

하여간 제가 몇 년 전에 근무하던 벤처회사에 인도에서 온 프로그래머가 있었는데, 정말 특이합니다. --;;

 

영국식 발음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미국식 발음도 아닌 말 그대로 인도식 발음이라 처음에 알아듣기가 무척이나 힘들더군요. ㅋ (그래도 저보다 영어 무지 잘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