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일지/잉글랜드

말아피는 잎담배 핀 사연

by 달토끼남편 2003. 12. 12.

영국으로 출국하던 날, 인천공항에서 한국에서의 마지막 담배를 피우고 1회용 라이터 등을 모두 휴지통에 버려버렸습니다.

 

무엇보다 영국의 담배값이 엄청 비싸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래서 홈스테이도 no smoking으로 신청했기 때문에 조금은 비장한 각오를 한 것이지요.

 

처음 한달(?) 정도는 그럭저럭 견딜만 했습니다.

학교나 영국생활에 적응하기도 바빴고, 집도 금연이다보니 자연스레 금연이 되나 싶었지요.

그런데, Pub에서 술을 마시면서는 정말 담배의 유혹을 참기가...--;;

뿐만 아니라, 느끼한 저녁식사를 먹고 나면 어김없이 담배 생각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