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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England Now95

chip and PIN "chip and PIN" 이란 말을 아시나요?오늘 BBC 인터넷을 읽다보니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무언가 하고 찾아봤더니 물건을 사고 지불을 할 때 신용카드처럼 그냥 영수증에 사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칩을 내장한 카드로 지불을 하고 PIN 넘버, 즉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식으로 지불하는 것을 말하더군요. 이렇게 하면 카드 사기 등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우리나라 같은 경우만 해도 카드 뒷면의 signature와 영수증에 사인한 것을 거의 확인을 하지 않아 도난된 카드 사용으로 인한 피해가 있는데, 이런 식으로 PIN 넘버를 입력하게 되면 1차적으로 도난 카드 사용 등을 방지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카드를 넣고 PIN 넘버를 입력하는 장면. 2006. 2. 14.
로열 메일 독점 끝나다 영국에서는 새해부터 일반 우편물에 대한 배달 서비스가 민간에도 오픈이 됩니다.현재까지는 Royal Mail이 350년간 독점(monopoly)을 해왔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97%의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는 DHL, TNT 등등 13개의 다른 민간 회사와 경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에도 로열 메일은 약 90%의 시장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1993년에 유럽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우편 서비스를 개방했습니다.독일과 네덜란드는 아직 개방을 하지 않았으나 EU 법에 따라 모든 EU국가들이 2009년까지는 개방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됨으로써 네덜란드계의 TNT 같은 회사들이 각 유럽국가에서 일반 우편물까지 배달할 일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익성보.. 2006. 1. 3.
new year's eve in London The sound of Big Ben chiming at midnight ushered in the new year for thousands of people who gathered in central London. The centrepiece of the London celebrations was a dazzling midnight fireworks display around the London Eye. 2006. 1. 1.
오일 저장소 폭발 얼마 전 런던 부근의 한 오일 저장소에서 커다란 폭발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정말 엄청난 폭발이었네요. 현재는 화재가 모두 진압되어서 인근의 주민들도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테러라기 보다는 단순한 사고에 의한 폭발이었던 것 같습니다. A passenger on a flight from Stansted captured this image of the blazing tanks.Photo: Dr David Otway. The blasts began just after 0600 on 11 December at the Buncefield fuel depot, close to the M1. Photo: Andy Baxter. <.. 2005. 12. 15.
[펌] 영국 자동차 판매 TOP 5 영국... 여전히 유럽 제2의 신차시장 유럽 전체 신규등록, 즉 신차판매수: 독일 3,267 (천대)영국 2,567이탈리아 2,259,프랑스 2,013스페인 1,586 구EU15개국을 포함 총 14,190천대 신차판매.참고로 한국은 858천대 (2004년). 영국내 신차 판매중 업체별 순위: 포드 (시장점유율 14.3%)복스홀 (12.7%)르노 (7.4%)폭스바겐 (7.1%)푸조 (6.5%)토요타 (4.7%)씨트론 (4.1%)BMW (4.0%)혼다 (3.6%)니산 (3.5%)이고 국산차 점유율은 현대 (1.5%), 기아 (1.3%), 대우 (0.7%)로 전체 3.5% 차지. 독일 신규차량 등록이 영국보다 많으나 독일은 독일 자동차 회사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면, 영국은 한마디로 다국적 업체의 각축장이라.. 2005. 10. 14.
[펌] 윌리엄 왕자 HSBC행 영국 왕위 계승자 서열 넘버 2인 윌리엄 왕자가 영국 최대은행인 HSBC (세계2위)에서 인턴쉽을 하기로 결정. 도박사들은 윌리엄 왕자가 친한친구가 있는 미국 투자은행 메릴린치에서 일할것으로 점쳤으나, 결국 윌리엄 왕자는 미국계 회사는 제외함. 이밖에 영국여왕 엘리자베스의 증권거래자인 JP 모간 카제노베, NM 로스차일드 등도 후보군에 올랐음. 윌리엄 왕자가 몇년 전 스코틀랜드 세인트 엔드류대학에 진학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 된 바 있는데, HSBC는 현재 윌리엄 왕자가 HSBC에서 일하게 된 것만으로도 엄청난 광고 효과를 기대하면서 표정관리 중. 한편 윌리엄 왕자의 삼촌인 엔드류 왕자 역시 올해 초 HSBC에서 이틀에 걸쳐 트레이딩 분야를 배운 바 있음. 참조: 영 데일리텔리그라.. 2005. 10. 14.
영국의 인터넷 환경 제가 있었던 2002년만 하더라도, 학원의 컴퓨터실 인터넷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 없었습니다.제 기억으로 ISDN으로 연결해서 LAN처럼 사용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작년부터인가 커다란 변화가 생겨서 초고속 인터넷을 설치하고 컴퓨터도 업그레이드하고 뭐 그랬다고 하더군요. 어쨌거나 2005년 현재 영국의 인터넷 환경은 Broadband 서비스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이 dial-up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을 간신히 넘어선 상태입니다.아직도 인터넷 접속의 절반은 모뎀을 이용한다는 얘기죠. 그나마 IMB 수준의 접속속도고 보면 우리나라처럼 초고속 인터넷이 잘 구성된 나라에서 보면 좀 갑갑하죠? ^^ 그래도 모뎀 접속할 때의 지지직 소리가 가끔은 그리울 때가 있네요. 2005. 7. 21.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해리포터 시리즈의 6번째인 "Harry Potter and the half blood prince(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드디어 전세계 15개국에서 출간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 5번째 시리즈의 원서를 2003년 영국 아마존에서 샀다가 아직 반도 못읽었다는...-.-;;)아무래도 번역을 해야하니 영미권 국가들에서 먼저 출간이 되었네요. half blood가 혼혈, 이복의 뜻이 있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번역판이 나와봐야 알겠네요. 7월 16일에 출간된 이 책을 사기 위해 각 서점마다 수 백명이 장사진을 이루는 여느 해리 포터 시리즈 출간 때와 마찬가지인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JK Rowling is at Edinburgh Castle for the launch 저자인 JK Rowling은 이 책에.. 2005. 7. 16.
Doctor Who 지난 3월부터 BBC 1에서 방영하고 6월에 13편을 끝으로 시즌 1이 끝난 영국식 Sci-Fi TV 시리즈물입니다. (지금도 BBC 3에서 일요일마다 재방송을 하고 있는 듯 하네요.) 새로운 시리즈라기 보다는 이미 60년대 등에 상영된 적이 있는 흑백 시리즈를 새롭게 이어가는 것이네요. 굉장히 인기가 있었는지 어쨌는지 주인공이 8번이나 바뀌었군요. 원어로 들으면 영국식 액센트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그런 드라마죠.주인공 Doctor Who(영국식 발음으로 독터 후)와 여주인공 Rose Tyler가 펼치는 모험담이 주 내용입니다. (검색해 보니 닥터 후는 900살 먹은 외계인이라는...) 인터넷 외화동호회에도 올라와 있어 볼 수 있었는데, 아직 한글 자막은 많이 없더군요.영어 공부하는 셈 치고 그냥 봐야.. 2005. 7. 7.
미친 개구리~~~ Crazy flog가 드디어 차트 1위를 차지했군요.얼마 전 오마이뉴스를 통해 미친 개구리라는 벨소리가 영국은 물론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 후 국내에서도 뮤직비디오 동영상부터 벨소리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The Crazy Frog's Axel F is also a popular ringtone Coldplay의 Speed of sound를 2위에 머물게 하며 그 위력을 발휘했네요. (동영상 뉴스보기)http://news.bbc.co.uk/media/avdb/news_web/video/9012da68000d7b0/nb/09012da68000d8a2_nb_16x9.ram Crazy Flog의 Axel F는 영화 비벌리 힐즈 캅의 메인 테마인데, 이 곡을 리메이크한 것입니다... 2005. 5. 31.
빅벤이 멈췄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시계 중의 하나인 빅벤이 지난 금요일 1시간 반동안이나 종을 울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estminster 궁에 있는 St Stephen's tower를 바라보고 있는 빅벤의 분침이 BST(영국 섬머타임) 22시 07분에서 멈췄습니다.The cause of the stoppage is unknown 그러다 다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BST 22시 20분에 다시 멈춰서 이후 90분 동안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더운 날씨 탓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런던의 온도는 31.8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1858년 시계가 완성된 뒤로 멈췄던 적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심지어는 2차대전 당시 독일공군의 공세 속에서도 작동되고 있었다.) 이.. 2005. 5. 29.
Su Doku 열풍이... wired 지에 따르면 지금 영국 전체는 Su Doku라는 묘한 숫자퍼즐 풀기에 열광하고 있다고 합니다. 81개의 cell 들로 구성된 grid를 숫자로 채워야 하는데 각 행과 열에는 1~9까지의 숫자가 각각 1칸씩 들어가며 다른 cell들과는 겹쳐질 수 없다고 합니다.결국 고유의 숫자들이 고유의 자리에 배치가 되는 셈입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랜덤으로 퍼즐을 만들어 주는 shareware 프로그램의 화면입니다.영국의 각 일간지들마다 이 수도쿠 문제를 내느라 정신이 없다고 하네요.단지 몇몇 사람들만이 즐기는 매니아 퍼즐이 아닌 습관처럼 전국민이 즐긴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가 봅니다. 저도 한번 위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해봤는데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수학천재들만이 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는 방법만.. 2005.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