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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17

일본식 정원이 아름다운 일본전통가옥 오사카에 있는 여자친구가 대학 때 조교와 아직도 연락을 하고 가끔씩 서로 만나다고 하는데, 그 대학조교의 집이 교토에 있단다. 지난 일요일 친구 한명과 함께 그 대학조교의 집에 놀러갔다왔다고 한다. 그 전날까지 오사카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부는 날씨였는데 다행히 일요일은 화창한 것이 날씨가 정말 좋았다. 어쨌거나, 대학 조교의 할아버지가 살던 집이라는데 현재 조교와 그 부모는 그 옆에 있는 다른 집에 산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보존과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집이라 가끔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사용이 된다고 한다. 집에는 손님 차대접을 위한 다실까지 있다고... 여친이 교토에 놀러가면 항상 들른다는 장어덮밥집의 정식메뉴. 가격표를 보니 3,400엔이었다. ㅠㅠ 잠시 여친이 500만 화소 폰카로 찍은 사진들을.. 2010. 3. 17.
오사카 IKEA 매장 지난 2월 출장 때 오사카의 이케아 매장을 다녀왔다. 아직까지 한국에는 직영매장이 없기에 중국 등지에서 여러 물건들이 수입되어 다소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 열풍이 다소 줄어든 것 같기는 하지만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매장이다. 오사카 시내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데 시내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그냥 찾아가기는 좀 번거로운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기대만큼이나 큰 매장이 떡 하니 버티고 있었으니, 역시 이케아답다. 뭐랄까...대형할인매장의 느낌. 노란 이케아 간판이 예쁘면서도 눈에 띤다. 실내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실 몇 컷없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2층은 쇼룸으로 되어 있고, 1층은 그런 쇼룸에 있던 상품들을 구매하기 편리하도록 모아놓은 곳이.. 2010. 3. 3.
오사카에서 먹은 치킨, 삼겹살 이번 출장길에 아시는 분들과 민박집 한 방을 쓰게 되어서 덕을 많이 봤습니다. 저보다 연배가 많으신 형님이 동생들 아침밥도 차려주시고, 저녁 때는 각종 반찬에 밥도 해주시고...에고고... 그 형님 덕에 오사카에서 파는 치킨도 먹어봤습니다...ㅎㅎ 아무래도 한인들이 많이 살고, 오가기도 하고 하다보니 치킨집 주인은 재일교포분이셨고, 부인은 일본분. 저희는 멋도 모르고, 후라이드 반 양념반을 시켰는데...왠지 좀 비싸다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좀 비싼 것을 시키긴 했다더군요. 닭 2마리의 값이 무려 5,200엔...후덜덜... 여기에는 500엔인가? 배달료도 있습니다. (1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숙소가 가깝긴 했지만 걍 배달시켰는데...) 치킨포장박스도 한글로 되어 있고, 영락없이 한국에 있는 .. 2009. 12. 23.
[아이폰 유료앱] TiltShift로 찍은 사진들 오사카 출장길에서 찍은 여러 사진들입니다. 아파트 놀이터 사진...(이건 한국 ^^) 유리로 뒤덮힌 부산역. 오사카 시내에 있는 한 러브호텔. 원래 색상이 화려하지만, 크리스마스라고 따로 치장을 했네요. 팬스타 드림 갑판 위에서 내려다 본 하역작업 셔틀버스가 승객들을 내리고 있습니다. WTC 코스모 타워 오사카항 건너편의 대관람차 페리 후미의 태극기 객실 통로...우측은 디럭스룸들... 1층 로비 계단의 상들리에 승선을 하면 피아니스트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줍니다. 역시나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을 했네요. 아사히 생맥주...개인적으로는 이것보다 노란색 바탕의 부드러운 맛이 더 좋더군요. 부산항 근처의 컨테이너 하역지 역시 TiltShift 앱의 장점은 아웃포커싱...그리고 제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높은 .. 2009. 12. 20.
일본 아이폰 액세서리 탐방 6박 7일간의 오사카 출장을 마치고 귀국... 지난 번 배멀미로 무척이나 고생을 해서 이번엔 멀미약을 단단히 준비한 덕에 파도가 높았음에도 무사히 지날 수 있었다. 일본에서는 아이폰 액세서리를 많이 찾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가득차 있었건만 의외로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오사카 미도스지에 있는 애플샵 애플샵 내부 1층의 모습 가장 많이 눈에 띠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판매고를 올린 에어자켓 시리즈들. 그나마 가장 다양한 액세서리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곳은 바로 애플샵. 우리나라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인케이스 슬라이더 화이트도 볼 수 있었지만 역시나 환율 덕에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대충 환산해 본 기억으로는 53,000원 정도? 그 외 가장 많은 케이스를 볼 수 있었던 곳은 우메다에.. 2009. 12. 20.
오사카의 명물, 글리코 런닝맨 12월에 가서 그런지 오사카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더군. (도큐한즈에 내걸린 크리스마스 장식) (어느 커피숍 앞의 귀여운 크리스마스 장식) 기독교인이 별로 없는 일본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즐긴다니 참 아이러니다. 하긴 이젠 크리스마스가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일본인들에게는 상업적인 의미로 장사를 할 수 있는 하나의 휴일인지 모르겠다. 뭐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말이다. 위의 사진은 자동인형과 더불어 오사카 또 하나의 명물. 오사카 갈 때마다 저게 뭘까 하고 궁금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Glico(에자키 글리코)라는 일본 제과회사의 광고판이었다. 딱 300m를 뛰는데 필요한 칼로리가 들어있는 카라멜이라고 해서 저 런닝맨이 생긴 것이다. 이 회사 뭘 만드는지 궁금한가? 바로 일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 2009.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