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31 고즈넉한 은평 한옥마을

 

#은평구 에도 #한옥마을 이 있다고 하여 모처럼의 휴가를 맞아 한번 가봤다.

서울외곽순환도로(이름이 제1순환도로고 바뀌었나?)를 지나 송추쪽으로 빠져나가 고양시, 은평구를 지난다.

조금 더 가니 #북한산 입구가 나온다.

#북한산 에서 조금만 더 가니 #한옥마을 입구가 나왔다.

 

#진관사 가는 길로 쭉 올라가니 무료 주차장이 있다.

주차를 하고 다시 거꾸로 내려오며 다시 보니 오~ 이런 곳이 있었네?

#북촌 같은 곳은 낡고 오래 된 느낌이라면 이 곳은 건물들이 신축한 듯한 모던한 느낌이 든다.

 

 

 

 

안내도를 보니 여기저기 들러볼 만한 곳들이 있나보다.

하지만 이 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어 다 돌아보기 보다는 유명하다는 빵집과 #진관사만 보고 왔다.

 

아래는 #북한산제빵소 라는 빵집이다.

건물 한 채가 다 빵집이다.

 

안에 들어가 보니 여타 빵집처럼 음료도 팔고 빵도 팔고 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빵 종류가 많지 않아 다소 실망.

그래서 스콘과 음료만 사서 4F으로 올라갔는데 #한옥마을 전경이 조금 보이기는 하지만 테이블이 많지 않고 좁은 공간이라 그냥 다른 층을 이용하는게 편하고 좋았을 듯.

 

#북한산제빵소 를 나와 천천히 동네 한 바퀴...

이 곳은 자생적으로 생긴 #한옥마을 이라기 보다는 인위적으로 만든 동네같다.

그럼에도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동네도 깨끗하고 시내에서 동떨어져 살기에 좋은 곳 같다.

이 동네 산다면 날이 선선한 가을이면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입구에 상가처럼 만들어진 건물도 한옥으로 되어 있어 분위기가 있다

 

#한옥마을 을 나와 #진관사 까지 걸어가보기로 했다.

고려시대에 지은 사찰고 #진관사 #태극기 가 발견되기도 한 곳이란다.

 

뭐랄까...코로나 이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사람 북적거리지 않고 한옥의 느낌을 느끼면서 잠시 쉬어가고 싶다면 한번 들러볼만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