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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선 픽업 택시에서 내린 것 까지 얘기를 했었죠? 제가 있던 곳은 런던에서 택시로도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사진에서나 보아온 풍경들이 계속 지나갔습니다. 마치 중세시대에 온 것 같은...오래 된 집, 건물들 하며...아, 정말 영국에 택시에서 내리자, 두 노부부가 저를 맞아주었습니다. 바로 Host family라고 하는 하숙집 주인부부였습니다. 첫 보기에도 제 방문에는 이것저것 지켜야 할 사항들이 적힌 노트가 붙어있었고, 세탁은 언제 어떻게 해야하며, 샤워를 할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처음부터 정신없이 이것저것 알려주었지만 긴장을 해서 그런지 귀를 쫑긋 세우고 듣다보니 대충은 알아들을 수 있는 얘기들이었습니다. 그 하숙집에는 저와 함께 하숙을 하는 일본 여학생이 있었는데, 친구들과 어쨌거나, 영국의 가정들은 집안에 층계는 물론 모두 카펫이 깔려있습니다. 심지어는 화장실도 겸하는 욕실까지...그래서, 슬리퍼를 ![]() 위의 사진이 밖에서 본 풍경입니다. 우측에 마티즈가 보이죠? 주인집 차입니다. ^^ 저처럼 홈스테이(Homestay)를 하지 않는다면 자취를 할 경우 Flat이라는 것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홈스테이 생활을 할 경우엔 호스트 패밀리의 생활에 맞춰주어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식사시간이라든지 좋았던 점은 주인 할머니(?)가 무척이나 깔끔해서 세탁은 일주일에 한번씩 한꺼번에 하는데 다림질까지 그렇지만 모든 호스트 패밀리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친절하긴 하지만, 사고방식에 따라 학생의 대체로 대도시보다는 지방의 경우가 홈스테이를 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골인심은 좋다고 다음 시간엔 학원에 첫 등원(?)한 날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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