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인스피론 미니 9, 꼭 사고 싶습니다!

ASUS eee pc나 MSI 미니북이 나왔을 때도 살짝 흔들리긴 했습니다만, 델에서 미니북이 나오니...많이 흔들리네요...-_-;

2년 전쯤 구입한 XPS 1270을 고장 한번 없이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어서...(주문조립이다 보니 배송기간이 긴 것만 빼면 만족.)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버전과 현재 델코리아에서 프로모션 중인 버전과는 살짝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349달러에 우분투 버전부터 449달러 버전까지 있는데, 국내에는 49만원 대 제품만 출시가 된 것 같네요.

국내 발매예정인 버전은

LCD : 8.9" (1024x600)

CPU : 1.6 GHz 인텔 아톰 (1.6GHz/533Mhz FSB/512K cache)

메모리 : 1GB DDR2 (533MHz)

저장장치 : 8GB SSD(Solid State Drive)

30만 화소 웹캠/유무선랜/블루투스/한글 윈도 XP/4셀 배터리 (약4시간 구동)/약 1kg/흰색

그 외 3 in 1 카드리더 내장, USB 2.0 포트 3개, 외부모니터 연결단자 등

위와 같은 스펙인데, 알차면서도 색상이 흰색인 것도 마음에 들지만 웹캠은 사실 노트북을 쓰면서도 한번도 쓴 적이 없어서 그냥 그렇네요.

화상채팅이나 회의를 하면 모를까.

사실 eee pc가 나왔을 때도 용량도 적은 SSD 에다 뭘 깔라는건지...쓸모없군...이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물론 저처럼 이것저것 다 깔지 않고 딱 필요한 것만 설치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동성에 중점을 두고 나온 제품인 만큼 용량이 많은 버전을 원한다면 데스크탑이나 상위의 노트북을 구입하면 될테니까요.

사실 이런 제품은 세컨더리 노트북의 개념으로 1인 2PC 시대에 딱 맞는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사이즈도 A4 반 접은 것보다 약간 커서 들고 다니기에도 좋고.

다만 화면 해상도가 세로로 600픽셀인게 조금 아쉽지만. (다른 제품들도 다 그렇더군요.)

제일 궁금했던게 배터리 수명이었는데, 미국 홈페이지 설명으로 4시간 정도라는데 아마 인터넷이나 문서작업 정도만 한다고 해도

3시간 남짓 되지 않을까요?

어쨌거나, 마구마구 땡깁니다....T.T

잡다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