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1 WBC의 아쉬움을 날려버린 김연아 우승 (동영상) 쇼트프로그램은 시간을 못맞춰서 재방송을 봐야했는데,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피곤한 일요일 오전임에도 부지런히 일어나 자리에 앉아 봤다. 우승이야 당연한 것이고, 과연 200점을 넘어 세계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가슴 졸이며 봤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훌륭히 마무리하고 우승을 이뤄냈다. 유난히 이번 대회에서는 회전점프 후에 착지에서 선수들의 실수가 적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를 하더군. 고질적인 문제라긴 하지만, 연아가 자신감가 대범함으로 연기를 하는데 반해 마오는 그때 그때 분위기나 부담 등에 따라 좌우되는 소심한 성격같다. 사실 마오가 이런 심리적인 부담이나 위축만 느끼지 않는다면 연아에게는 가장 큰 적수임에는 틀림없다. 그에 반해 매번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 2009.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