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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로그269

타짜...정마담...아쉬운 캐스팅 사실 오리지널 타짜 만화는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 전에 나온 48+1은 읽은 기억이 난다. (이게 영화도 있었네?) 2008. 10. 14.
UFO가 광화문에 떴다! 오...맑은 날씨라 그런가 화면이 다소 흔들리기는 했지만, 선명한 화질에 UFO가 광화문 상공에 떠 있는 모습이 잡혔네요. 저 놈들의 정체는 도대체 뭐지? 빠른 속도로 움직인 것은 아니지만, 일단 자체 발광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일정한 대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우연한 빛의 반사라고 볼 수는 없고 또 대형을 갖춘 것으로 봐서 자연현상이라기 보다는 인공적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국내 상공에 떠 있는 인공위성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동영상을 보면 이동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진력을 가진 비행체라는 것이다. 다른 얘기지만, 2차대전이 끝나고 소련과 미국이 고도의 로켓 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망명 독일과학자들 때문이었다. 미국에서 로켓의 아버지라 일컫는 폰 브라운 박사 역시.. 2008. 10. 14.
만든 이를 아는 최초의 언어, 한글 어학연수를 가보면 현지 강사들에게 듣는 말 중의 하나가 일본이나 한국 학생들은 L과 R 발음을 잘 구분해서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런씨...누가 그래? 우리가 외국인을 보면 다 미국인이라고 생각하듯이 외국인들도 동양사람들을 보면 대개 일본인으로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그들의 문화나 차이점 등에 대해 자세히 알리가 없다. 어쨌거나 일본인들이 L과 R발음을 잘 못한다고 해서 한국인들도 그럴리라고 지레짐작하고 하는 얘기다. 물론 발음을 못해서가 아니라, 구분을 못하는 경우는 있다. rice를 lice라고 발음하거나 romance를 lomance라고 발음하거나... 한국인들은 분명 발음을 할 줄 알지만, 제대로 구분을 못하는 것이고, 일본인들은 구분을 해서 발음을 하려고 해도 발음 자체가 잘 안되는 경우다. .. 2008. 10. 9.
미쳐버린 환율, 고객이 주문을 취소하다 하하하...환율이 1,400원까지 치솟네요. 지난 주 중국 쪽에서 수입을 하기 위해 발주를 했던 고객이 치솟은 환율 때문에 발주를 취소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1,200원대에 견적문의가 왔었는데, 마음을 정하고 발주를 하고 결제를 하려고 하는 순간 환율이 200원 이상 오르자, 소량이기는 하지만 끝내 발주를 취소하고 말았네요. 중국 쪽에도 양해를 구했으나, 아직 연락이 없는 것으로 봐서 요즘 같은 상황이라면 빈번히 벌어지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필요한 상품이기 때문에 환율이 좀 안정되면 다시 발주를 할 것이긴 하지만 과연 언제 그렇게 될런지 예측도 어려운 상황이네요. 아마도 1,400원까지는 좀 심한 것 같고 심리적으로 당분간은 1,300원 대 전후를 유지하지 않을까 싶은데, 수입을 해서.. 2008. 10. 9.
말아피는 담배의 추억 벌써 6년 전 일이긴 하지만, 아직도 어학연수 하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난다. 그 때의 한 추억은 바로 담배다. 영국 가기 전부터 워낙 담배값이 비싸다는 얘기를 들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기 직전 가면 끊어야지 하고 담배와 라이터를 모두 버리고 비행기를 탔다. 하지만, 몸이 니코틴을 바라는데 어쩌리...결국 한달도 못가 담배를 다시 피우기 시작했는데, 그 때 기억으로도 말보로 한 갑이 우리나라보다 3배 정도는 비쌌다. 돈없는 학생이 사치스럽게 말보로를 필 수는 없고...(사도 하루에 한 개피 정도? 필까 말까 했다.) 주로 한국에 있는 후배나 친구들에게 THIS를 부쳐달라고 부탁을 했다. (한번은 친구놈이 정직하게도 담배라고 신고하고 보내는 바람에 16만원 정도나 하는 tax를 낼 수 없어 한국으로 반송시킨.. 2008. 10. 8.
내가 찾던 그 와인 - HOCK 늘 머릿 속에 뱅뱅 맴도는 단어가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다가 우연히 떠오른 단어였다. 영국에서 어학연수 생활을 하면서 가끔 다른 집에 초대를 받거나 놀러갈 때가 있었는데, 그 때 들고 가기 좋은 와인으로 호스트파더가 추천해 주었던 와인이었다. 독일 와인 HOCK. TESCO에서 파는 750ml 영국 대형마트 체인인 tesco에서 파는 750ml짜리 독일 화이트와인이다. 2.48파운드니까 지금 환율로 치면 5,700원 정도? 정말 저렴하지 않은가? 하지만 맛까지 싸구려티가 나지는 않는다. (적어도 내 기억으로는...) 리뷰를 봐도 드라이 하지 않고 약간 달콤한 와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맛이 꽤 괜챦았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그런데 이 와인 이름이 도통 기억이 나질 않다가 오늘에서야 기.. 2008. 10. 8.
스와치 스킨 병원에 보내다 스와치 스킨...얇디 얇아 스킨이라지? 스킨 시리즈는 많지만, 저 시계는 단종되어 지금은 구할래야 구할 수도 없는 것 같다. 금빛 나는 시계판에 투명 젤리밴드...(저 밴드는 한번 교체를 받은거다.) 보통 시계들 두께가 너무 두꺼워 좀 불편하기도 한데, 스킨을 좋아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피부에 착 달라붙을 만큼 얇아서 좋다. (이것 말고도 하나 더 있다.) 2000년에 미국 출장 가는 길에 앵커리지를 경유할 때, 잠시 들렀던 면세점에서 너무 마음에 들어 구입한 제품이다. 2002년 영국 어학연수를 갔을 때는 같은 반 스위스 학생이 스와치라며 알아보았던 바로 그 시계! ^^; 아쉬운 점은 배터리가 지금 다 됐고, 밴드가 변색이 됐고, 용두 부분의 플라스틱이 빠져버려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그래서! .. 2008. 10. 8.
한글맞춤법 검사기를 활용하자 가끔 블로깅을 하다보면 아주 사소한 한글인데도 맞춤법이 틀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외계어니 은어니 하는 것들이야 원래 문법파괴를 하고 있고 잠시 잠깐의 유행어같은 속성이 있다 치지만, 솔직히 초등학교 어디 나왔나 싶을 정도도 있다. 영어단어, 철자 틀리는 것은 용서받을 수 있으나, 한글 맞춤법 등을 틀리는 것은 조금 부끄러워 해야 한다. 기억나는 것 몇 가지만 써보면... '무난하다'를 '문안하다'로 표기한 경우. (쩝...난감하다...) '가르치다'를 '가르키다' 라고 하는 경우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경우도 많다.) 잘 알겠지만, 가르치는 것은 teach고 가르키는 것은 point out이다. 분명히 다른 뜻인데, 심지어는 연예인들이나 교사들까지도 '내가 저 학생을 가르키는데...', '저는 수.. 2008. 10. 7.
13의 저주를 받은 OJ 심슨 1995년 세기의 재판이라 불렸던 OJ 심슨의 재판은 무죄로 판결이 났다. 그의 전 부인인 Nicole Brown SImpson과 그녀의 친구인 Ronald Goldman에 대한 살해혐의는 그렇게 사라지는 듯 했다. 그리고 2008년, OJ 심슨은 납치와 무장 강도 그 외 10가지의 혐의로 다시 한번 법정에 섰고, 이번엔 피할 수 없었다. 그는 무장 강도짓은 9월13일에 일어났으며, 로스엔젤리스에서 그의 전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받은지13주년이 된 해였다. 라스베가스 배심원들은13일동안의 재판 후에13시간동안의 회의 끝에 판결을 내렸다. 61세의 명예의 전당 풋볼스타였던 OJ 심슨은 1년 전 호텔 카지노에 들이닥쳐 두 수집가로부터 자신의 기념품들을 빼앗으려 했다고 한다. 2008. 10. 6.
2008 키트의 주인공은 전직 배트맨 발 킬머 클래식 Knight 2000 모델(좌) 와 Knight 3000 모델. KITT(Knight Industries Two Thousand)의 원래 모델은 General Motors의 Pontiac Firebird를 개조한 모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시작한 KITT의 모델은 Ford 사의 Mustang이죠. 클래식 키트의 원형인 GM Pontiac Firebird 3세대 버전. 새로운 키트의 원형인 Ford의 Mustang Shelby GT500KR 2008. 10. 5.
2008 전격 Z작전 흠...3월에 Knight Rider 2008 미드를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파일럿 프로그램만 나온 뒤 헐리웃 작가들의 파업 등으로 지연되다가 얼마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즌 1이 시작이 되었네요. 역쉬 남자들의 로망하면 자동차인데,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그런 자동차 키트! 최첨단 인공지능과 나노기술 등으로 무장하여 사실 보다보면 좀 황당할 때도 있습니다. 자유자재로 머스탱에서 픽업트럭 등으로 모습이 바뀐다거나 할 때는 말이죠. 흠... 데이빗 핫셀호프가 나왔던 클래식 버전에 비해서는 뭐랄까...SF에 더 가깝다고나 해야하나? (완전 트랜스포머다.) 피어스 브로스넌이 주연했던 007에서도 투명위장기술 등 다소 시대를 앞서간(?) 기술로 리얼리티를 조금 떨어뜨렸는데, 현재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새롭게 제임스 본.. 2008. 10. 4.
Who killed her? '어? 내가 뭘 잘못 들었나?' 오전 미팅이 있어 급히 차를 몰고 가면서 라디오를 듣다가 ..."최진실씨 사망사건..." 얼핏 DJ가 최진실이란 이름을 언급하는 것을 들었으나 운전에 집중하고 있던 탓에 (내 차 뒤에선 급정거로 인한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을 룸미러로 보고 있었다.), '에이...설마...내가 뭘 잘못 들었나보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다. 미팅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라디오를 켰는데, "...영화배우 최씨의 자살사건이..." 이라는 DJ의 짧은 멘트가 또 이어졌다. '뭐지? 정말 무슨 일 났나? 아까 들은 최진실이란 이름이 맞나?' 차를 잠시 손 볼 일이 있어 정비소에 잠깐 들었다가 네비에 내장된 DMB를 켜고 YTN으로 채널을 돌렸다. 12시 뉴스 시간이 되자 정말 헤드라인 .. 2008.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