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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abroad/Osaka18

일본 온천에 가고 싶다 여친의 친구(나도 아는)의 외국인 친구가 호주로 영구귀국한다고 해서 여친과 친구, 영국인 친구, 호주인 친구 이렇게 넷이서 이번 주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온천으로 놀러간단다. (월요일은 일본의 공휴일이다.) 외국인친구들은 일본에서 영어강사를 하는데, 호주친구는 3년 동안 영어강사를 하다가 아예 호주로 귀국하는 것이고, 영국인 친구 역시 영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좀더 있기로 했단다. 어쨌거나, 여친이 이번에 가기로 한 온천의 홈페이지를 보여주었다. http://www.sannoukaku.com 오사카에서 기차로 3시간인가 4시간 정도 떨어진 가나자와라는 곳에 있는데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넘 부럽다...ㅠㅠ 여관도 같이 겸하고 있어서 여관에 머무르면서 온천도 하고 게요리도 먹고 할 계획이란다. 울 나라에 .. 2010. 3. 20.
일본식 정원이 아름다운 일본전통가옥 오사카에 있는 여자친구가 대학 때 조교와 아직도 연락을 하고 가끔씩 서로 만나다고 하는데, 그 대학조교의 집이 교토에 있단다. 지난 일요일 친구 한명과 함께 그 대학조교의 집에 놀러갔다왔다고 한다. 그 전날까지 오사카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부는 날씨였는데 다행히 일요일은 화창한 것이 날씨가 정말 좋았다. 어쨌거나, 대학 조교의 할아버지가 살던 집이라는데 현재 조교와 그 부모는 그 옆에 있는 다른 집에 산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보존과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집이라 가끔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사용이 된다고 한다. 집에는 손님 차대접을 위한 다실까지 있다고... 여친이 교토에 놀러가면 항상 들른다는 장어덮밥집의 정식메뉴. 가격표를 보니 3,400엔이었다. ㅠㅠ 잠시 여친이 500만 화소 폰카로 찍은 사진들을.. 2010. 3. 17.
오사카 IKEA 매장 지난 2월 출장 때 오사카의 이케아 매장을 다녀왔다. 아직까지 한국에는 직영매장이 없기에 중국 등지에서 여러 물건들이 수입되어 다소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 열풍이 다소 줄어든 것 같기는 하지만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매장이다. 오사카 시내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데 시내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그냥 찾아가기는 좀 번거로운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기대만큼이나 큰 매장이 떡 하니 버티고 있었으니, 역시 이케아답다. 뭐랄까...대형할인매장의 느낌. 노란 이케아 간판이 예쁘면서도 눈에 띤다. 실내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실 몇 컷없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2층은 쇼룸으로 되어 있고, 1층은 그런 쇼룸에 있던 상품들을 구매하기 편리하도록 모아놓은 곳이.. 2010. 3. 3.
오사카에서 먹은 치킨, 삼겹살 이번 출장길에 아시는 분들과 민박집 한 방을 쓰게 되어서 덕을 많이 봤습니다. 저보다 연배가 많으신 형님이 동생들 아침밥도 차려주시고, 저녁 때는 각종 반찬에 밥도 해주시고...에고고... 그 형님 덕에 오사카에서 파는 치킨도 먹어봤습니다...ㅎㅎ 아무래도 한인들이 많이 살고, 오가기도 하고 하다보니 치킨집 주인은 재일교포분이셨고, 부인은 일본분. 저희는 멋도 모르고, 후라이드 반 양념반을 시켰는데...왠지 좀 비싸다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좀 비싼 것을 시키긴 했다더군요. 닭 2마리의 값이 무려 5,200엔...후덜덜... 여기에는 500엔인가? 배달료도 있습니다. (1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숙소가 가깝긴 했지만 걍 배달시켰는데...) 치킨포장박스도 한글로 되어 있고, 영락없이 한국에 있는 .. 2009. 12. 23.
오사카에 가거든 玉出에 가자 처음 오사카에 갔던 2007년 여름엔 비즈니스 호텔에 묵고 점심이나 저녁도 외부에서 해결을 했다. 그러다 그 해 겨울 다시 오사카를 찾았을 때는 지인이 운영하던 하우스텔에 신세를 졌는데, 콘도형태이다 보니 아무래도 경비도 절약할 겸 방에서 저녁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때 안것이 바로 玉出(다마데) 수퍼마켓이다. 오사카 시내를 돌아다닐 때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간판이었는데, 멀리서 볼 때는 파칭코장인줄 알았다. 구슬이 나온다...라는 뜻이어서...-_-; 알고보니 수퍼마켓이었다. 오사카에만 있는 체인이기 때문에 오사카에서 조금 길게 묵는다거나 혹은 식사를 방에서 해결해야 한다면 필수적으로 다마데에 들러서 반찬 등을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다. 햇반처럼 나온 밥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민.. 2009. 10. 3.
오사카의 명물, 글리코 런닝맨 12월에 가서 그런지 오사카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더군. (도큐한즈에 내걸린 크리스마스 장식) (어느 커피숍 앞의 귀여운 크리스마스 장식) 기독교인이 별로 없는 일본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즐긴다니 참 아이러니다. 하긴 이젠 크리스마스가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일본인들에게는 상업적인 의미로 장사를 할 수 있는 하나의 휴일인지 모르겠다. 뭐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말이다. 위의 사진은 자동인형과 더불어 오사카 또 하나의 명물. 오사카 갈 때마다 저게 뭘까 하고 궁금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Glico(에자키 글리코)라는 일본 제과회사의 광고판이었다. 딱 300m를 뛰는데 필요한 칼로리가 들어있는 카라멜이라고 해서 저 런닝맨이 생긴 것이다. 이 회사 뭘 만드는지 궁금한가? 바로 일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 2009.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