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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abroad/Osaka

오사카의 명물, 글리코 런닝맨

by 달토끼남편 2009. 10. 3.
12월에 가서 그런지 오사카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더군.

(도큐한즈에 내걸린 크리스마스 장식)

(어느 커피숍 앞의 귀여운 크리스마스 장식)


기독교인이 별로 없는 일본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즐긴다니 참 아이러니다.
하긴 이젠 크리스마스가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일본인들에게는 상업적인 의미로 장사를 할 수 있는 하나의 휴일인지 모르겠다.
뭐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말이다.


위의 사진은 자동인형과 더불어  오사카 또 하나의 명물.
오사카 갈 때마다 저게 뭘까 하고 궁금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Glico(에자키 글리코)라는 일본 제과회사의 광고판이었다.
딱 300m를 뛰는데 필요한 칼로리가 들어있는 카라멜이라고 해서 저 런닝맨이 생긴 것이다.



이 회사 뭘 만드는지 궁금한가?
바로 일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나라 빼빼로 같은 Pocky라는 과자를 만드는 회사다.




(오사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동인형)

(수 많은 거리의 인파들...정말 머리 밖에 안보인다.)



술을 마시기 위해 도톤보리에서 찾아들어간 술집의 입구다.
일본에서 술집을 2번 가봤는데, 갈 때마다 이름을 적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왜 그럴까??? 그냥 우연이었을까?

동경에서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갔던 라꾸라꾸라는 술집은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실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했다. (2시간이었던가?)
그래서 각 테이블이 비워지는 시간도 정확히 알 수 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데도 다 그렇진 않을텐데 참 희안하다.

자리가 없으면 다른 술집을 찾아갈만도 한데 사람들이 또 이름을 적고 그냥 기다린다.
특별히 맛있는 집도 아니다...( 혹 이유를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야간에 본 도톤보리 강변(?)
이 좁은 강을 왔다갔다하는 유람선이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가보면 한번 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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