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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England Now

로열 메일 독점 끝나다

by 달토끼남편 2006. 1. 3.

영국에서는 새해부터 일반 우편물에 대한 배달 서비스가 민간에도 오픈이 됩니다.

현재까지는 Royal Mail이 350년간 독점(monopoly)을 해왔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97%의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는 DHL, TNT 등등 13개의 다른 민간 회사와 경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에도 로열 메일은 약 90%의 시장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1993년에 유럽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우편 서비스를 개방했습니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아직 개방을 하지 않았으나 EU 법에 따라 모든 EU국가들이 2009년까지는 개방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됨으로써 네덜란드계의 TNT 같은 회사들이 각 유럽국가에서 일반 우편물까지 배달할 일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익성보다는 공공성이 앞서는 일반 우편물까지 민간회사들이 참여하기에는 덜 매력적이지 않나 싶네요)

 

우리나라도 담배나 맥주처럼 언젠가는 민간회사에 우편 시장을 개방해야 하는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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