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미국에 진출했다고 하더니, 아이튠즈에서도 앨범들을 구입할 수 있더군요.
2001년 앨범부터 2008 싱글인 "Eat you up"까지 전 앨범인지는 모르겠으나 꽤나 많은 앨범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음악 장르를 보니 J-POP입니다. 이건 좀 안습이네요.
모르긴 몰라도 아이튠즈 스토어가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지 않고 하니 등록할 때 J-POP 밖에는 장르 선택이 되지 않았을 것 같네요.
그나마 Biography에서는 한국인으로 한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대형스타고 중화권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니지먼트사에서 썼겠지만)
그녀의 싱글 Eat you up을 미리듣기로 들어봤습니다.
너무 합성된 듯한 목소리가 아쉽기는 하지만, 미국인들의 감성에도 먹힐 만한 음악이지 않나 싶습니다.
목소리만 들어보면 얼핏 제니퍼 로페즈같기도 하고, 바이오그래피에 소개된 것처럼 브리트니 스피어스 분위기가 나기도 하고...
리뷰를 보니 자신도 아시안이라고 소개하면서 10만점에 6점을 주고, 그간 피부색 때문에 많은 아시아권 가수들이 실패를 겅험했으며,
성숙해진 보아의 음악이 과거의 음악들에 비해 좋으며, 만약 이전 곡들을 가지고 진출을 했다면 이수만씨가 얼마를 투자했던
실패했을 것이라고...좀더 지켜봐야겠다는 취지의 리뷰를 썼더군요. (이수만이라는 이름까지 아는 것을 보니 한국인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만.)
리뷰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아시안 가수라고 소개를 하는 것을 보면 이미 보아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구매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리뷰를 다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일본의 Utada Hikaru와 비교하는 글들도 눈에 띠네요. (J-POP에 별 관심이 없어서 우타다 히카루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아시안들 뿐만 아니라 미 본토 사람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라이프 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픈오피스 3.0 한글버전 출시 (0) | 2008.11.07 |
---|---|
구매항에서 즐기는 좌대낚시 (0) | 2008.10.27 |
반크에 정부지원예산 제로! (0) | 2008.10.21 |
애프터눈 티를 맛보고 싶다 (0) | 2008.10.19 |
네이버 블로그에서 플래시 10 왜 안되나 했더니... (0) | 2008.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