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가가 형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라고?
물론 나는 가가 형사 시리즈를 다 읽었다.
일드로도 나와있기 때문에 일드도 다 봤다.
드디어 그 가가 형사 시리즈의 완결편이라고 하니 꼭 읽어야지 하고 샀는데 "희망의 끝" 이라는 책도 있더라.
이건 스핀오프의 성격이 강하다고 해서 이 책 다 읽고나면 살 생각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거의 오프라인에서 책으로 구매했다.
보통은 전자책을 많이 구입하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들만큼은 책으로 구입해서 다 읽고난 뒤에는 스캔해서 보관을 한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국내에 출간된 책의 80~90% 정도는 다 읽은거 같다.
그러다보니 제목만 봐서는 내용이 뭔지 잘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하다.
어쨌거나, 이 책은 신사이바시 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가가 형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의 어머니는 왜 어렸을 때 그를 떠났는지, 가가 형사는 왜 산사이바시 경찰서에 근무하는지...등등 그의 과거 가정사가 펼쳐진다.
그리고 벌어지는 일련의 살인사건들...그것은 가가 형사와 어떻게 얽혀있는지, 12개의 다리는 무슨 미스테리를 품고 있는지...등등 읽는 순간부터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
그것이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의 특징인 것 같다.
소설이란 것이 다 그렇지만 스토리에 빠지게 하는 힘, 추리소설답게 뒤를 궁금하게 만드는 여러 가지 장치들, 쉬운 문체로 술술 읽히게 만들고, 장면장면 드라마처럼 상상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서도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소설들은 드라마나 영화로 많이 만들어졌다.
재미있다...가가 형사 시리즈는 다 읽어보길...
아참...이 소설 역시 드라마로 나와있다.
아베 히로시가 가가 형사 시리즈 드라마상에서 주인공으로 다 나온다.
왓챠, 웨이브, 구글플레이 등에서 구매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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