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중고차를 구입하면서 전에 타던 SM5도 얼른 팔아야했다.
왜냐하면 9월 11일 자동차검사도 예약해두었기 때문에...ㅋ
그리고 보험도 9월 24일이면 만료.
(마지막 떠나는 날...)
헤이딜러같은 중고차판매 플랫폼을 써볼까도 했지만 시간도 없고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토요일 날 구매한 중고차를 받자마자 케이카에 다시 판매하기를 신청했다.
토요일에 고객센터에서 연락이 바로 왔고, 월요일에 근처 직영점 담당자로부터 연락이 와서 화요일에 와서 차량을 보기로 했다. 그리고, 화요일에 제 시간에 맞춰 보러와서 대략 10분정도 점검하고 그 자리에서 가격을 판정해 알려줬다.
관리도 잘 되어 있지만 km수가 너무 높아 가격이 높지 않다고 했지만 뭐 기대했던 가격보다는 조금 높아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바로 판매 결정.
그렇게 하자 곧바로 입금이 되었고, 잠시 뒤 탁송기사가 와서 바로 가져갔다.
그리고 자동차매도용 인감증명서를 보내주면 명의이전하겠다고 해서 바로 발급받아 등기로 보내주기로 했다.
(나는 지방에 있어 담당자를 만나지 못했고 등기주소를 보니 오산경매장이었다.)
화요일 등기 도착...수요일 명의이전 완료됐다고 연락.
그래서 중고차 판매도 이렇게 손쉽게 끝나버렸다.
케이카 담당자도 전화응대나 그런 것들이 모두 친절하게 이루어졌고, 가격도 기대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았다.
게다가 마이쉐프라는 밀키트 사이트 포인트까지 덤으로...
케이카 카페 구매후기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은 만족스러웠다는 내용이지만 간혹 담당자의 응대에 불만스럽다거나, 혹은 판매 후 고장 등에 대해 대응이 시큰둥한다거나 하는 부분들도 분명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추천하라고 한다면 적극 추천이다.
그리고 차량을 검색할 때도 상품설명이나 사진을 보면 아...이 담당자가 이 차량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나...설명을 얼마나 자세하게 써놓았나...이런 것들도 금방 파악이 된다.
천만원이 넘는 상품을 제품 사진이나 설명만 보고 구입하려면 당연히 판매자도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주어야 한다.
물론 직영점에 직접 방문해서 상품을 눈으로 보고 시승도 하고 구입하면 좋겠지만, 시간 부족이나 원거리 등의 사유로 방문이 어렵다면 탁송서비스를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 케이카로부터 받은 일절 광고료도 없는 내돈내산, 내돈내팔 후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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