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부터였던가? 마포 가든호텔 앞 신호체계가 바뀌었다.
기존 좌회전 신호가 없어져 버리고, 마포대교 북단 쪽에서 좌회전을 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가든호텔 앞의 정체를 없앤다는 취지였다.
그런데...바꾸고 난 뒤부터 더 정체가 심해졌다!!!
1. 가든호텔 맞은 편에서 직진 신호받고 가든호텔 쪽으로 들어오는 차량
2. 그 다음에 좌회전 신호를 받고 가든호텔 쪽으로 들어오는 차량
3. 끝으로 직진신호를 받고 가든호텔 앞에서 공덕동 로터리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
이 세 방향의 차량들이 엉키고 섥혀 상습 정체지역을 푼 것이 아니라 더 막히는 도로로 만들어 버렸다.
특히나 가든호텔 뒤 조그만 삼거리는 대낮에도 차들로 가득 찰 정로로 정체지역이 되어버렸다.
공덕동 로터리에서 가든호텔 쪽으로 좌회전할 수 있는 신호는 불과 10초 정도될까??? (빨간 화살표)
맨 앞에 서 있는 차량 2대 정도가 겨우 신호에 맞춰 좌회전할까 말까 한다.
그 이유는 죄회전 금지된 가든호텔 맞은 편에서 직진 신호를 받고 가든호텔 쪽으로 들어오는 차량들과 엉키기 때문이다.
직진신호가 끝난 뒤 바로 가든호텔 쪽으로 좌회전 신호가 떨어지기 때문에, 가뜩이나 막혀버린
가든호텔 뒤 삼거리의 차량정체가 풀리지 않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막혀버린다.
가든호텔 쪽 좌회전 신호를 한번 놓치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꼬리물기가 시작되고, 그렇게 되니 신호가 바뀌어
가든호텔 앞에서 공덕동 로터리 쪽으로 직진하려는 차량들과 엉켜버린다.
그리고 왠일인지 신호체계가 바뀌고 난 뒤부터 가든호텔 뒷 삼거리 도로가 세 방향 모두 엄청 막혀버렸다.
도로행정이 엉망이다 못해 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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