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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요정에서 여왕 그리고 이제 여신

by 달토끼남편 2009. 10. 18.
피겨의 요정이라 불렸던 것이 얼마 전 같은데, 세계챔피언이 되고 나서는 여왕의 자리에 올라섰다.
그런데, 이제 그랑프리 대회를 거치면서 여왕이라는 호칭보다는 여신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듯 싶다.

아사다 마오와의 라이벌 대결도 이제는 큰 의미가 없는 듯 하고, 김연아 선수의 한 스텝, 한 스텝이 바로 새로운 여자 피겨의 역사가 되기 때문에 이제는 자신과의 싸움이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에 섰다.



2009 그랑프리 프리 스케이팅 CBC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