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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로그

미드 새 시즌으로 돌아오다

by 달토끼남편 2009. 10. 2.
그 동안 잠잠하던 미드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새로운 시즌들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죠.
요즘 제가 즐겨보는 미드들도 돌아왔습니다.

제니퍼 러브 휴잇의 귀신을 보는 영매의 이야기, Ghost Whisperer 시즌 5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인공 멜린다가 출산하게 되는 이야기부터 시작을 하는데, 그 아이도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군요.

괴팍하지만 천재적인 의사 하우스...지난 시즌에 약물과용으로 환각증세를 보여 정신병원에 자진해서 입원하는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런 비참한 결말로 하우스가 끝나는 것인가 싶었는데, 역시나 새로운 시즌 6이 시작되어 반갑네요.
정신병원에서 약물과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퇴마사 형제 딘과 샘도 시즌 5로 돌아왔습니다. Supernatural Season 5!
지난 시즌, 샘이 루시퍼를 가두고 있던 마지막 봉인을 본의 아니게 해제함으로써 루시퍼를 풀어주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죠.
지난 시즌동안 동생 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면 시즌 5부터는 형인 딘의 활약이 더 두드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구요? 딘은 대천사 미카엘의 vessel이고(선박이라고 번역하던데...이건 좀....), 샘은 악마 루시퍼의 vessel이기 때문입니다.


영매라고 해석을 하던데...좀 그럴싸한 이름으로 심령술사? 정도로 제목을 붙이면 좋을 듯...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보고, 날카로운 통찰력과 관찰력으로 경찰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자신 역시도 범죄의 피해자인 심령술사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시즌2가 시작되었죠.
시즌 1은 전미 시청율 1위라는 타이틀로 케이블에서 방영되었는데, 유쾌하면서도 셜록 홈즈 뺨치는 추리력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X-file을 능가한다는 카피로 시작한 Fringe 역시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기괴한 사건들에 대해서 조사하는 FBI fringe 부서.
그치만 솔직히 X-file을 능가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X-file보다 좀더 허구적인 사건들을 다룹니다.


CSI 마이애미의 카리스마 넘치는 호레시오 반장 역시 시즌 8로 돌아왔습니다.
에릭의 복잡한 가족사로 인해 시즌 처음부터 골치 꽤나 썩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