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전거를 빌린 곳은 히타카츠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떨어진 플라워숍 시마이(しまい)라는 가게였습니다. 항구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보니 도착해서 빌린다면 항구까지 직접 픽업을 나와줍니다.
짐이 있으면 가게 안에서 맡아주기도 하구요.
반납 후에 다시 항구까지 데려다 주고 주인아저씨는 전동자전거 사용법도 친절히 알려주시고, 조금이지만 한국어로도 의사소통이 되긴 합니다.
예약은 페이스북에 들어가면 친절히 나와 있습니다.
가게의 페이스북 예약 정보 등을 글쓰기 하면 주인아저씨가 확인 후 OK를 해주는데, 아저씨의 답변을 받은 뒤 다시 OK를 해줘야 예약이 확정된다는 것만 주의하면 됩니다.
실시간 재고 현황도 올려주기 때문에 날짜에 맞춰서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만약 자전거 이용 중에 펑크가 난다거나 고장이 나거나 하면 자전거에 카드같은 것이 붙어있는데 그걸 일본사람에게 보여주랍니다. 일본어로 써 있는데 다 같은 동네 사람이기 때문에 가게에 전화해서 문제가 생겼다고 연락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상부상조 좋네요 ^^
우리가 빌렸던 곳은 아니지만 항구에 명함이 비치되어 있어 가져왔습니다.
카톡이나 이메일로 예약하면 될 것 같네요.
민박 니시도마리는 저희가 묵었던 곳입니다.
끝으로 저희가 스노클링을 했던 곳은 민박 이타이야입니다. (TEL 0920-86-2290)
민박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민박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하면 좋겠네요.
이 밖에도 검색해 보시면 여러 곳들이 많이 나옵니다.
후기도 꼼꼼히 읽어보시고 가시면 될 것 같네요.
렌트카를 할 때는 주의할 점이 헤드라이트를 많이 켜놓고 내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도 한번 봤습니다.
엄한 곳에서 배터리 방전되면 난감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가이드북에 나온 맛집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역시나 1박 2일은 짧더군요.
다음엔 이즈하라에도 가봐야겠습니다.
국내에 출간된 가이드북이 별로 없는데, 저희가 산 것은 대마도 셀프트래블이란 책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맵코드가 나와 있어서 목적지를 찾아가기도 편하구요.
일본 내에서는 대마도와 관련한 책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책이 더 자세해서 나가사키현 공무원분도 놀라더군요.
결국 책 선물하고 왔습니다만 ㅎㅎ
끝으로 일본의 식당들 문 앞에는 노렌이라는 가림막이 있습니다.
아래 미나토스시같은 경우에는 파란 색 노렌을 쓰고 있습니다만, 가게마다 색깔도 다르고 문양도 다르고...이 노렌이 걸려있으면 가게가 영업 중이라는 뜻이고 노렌이 걸려있지 않으면 영업이 끝난 것을 나타내니 밖에서 볼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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