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에서의 황홀했던 기억을 뒤로 하고 우리는 다시 스위스(Switzerland)로 향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스위스를 더욱 기대했었습니다. 그동안 같은 학교에 있던 스위스 학생들에게서 너무나 스위스는 아직까지 EU에 가입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스위스 국경을 넘을 때 여권을 준비하라는 얘기를 제일 먼저 스위스에서 들른 곳은 Stanserhorn이라는 곳이었습니다. 그 곳의 산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표를 끊고 잠시 기다린 후에 산 중턱까지 올라가는 전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천천히 올라가면서 내려다 <산 정상에서...> 산 중턱에 이르자 다시 케이블카로 바꿔타고 정상에 올랐는데(알프스 산맥인지는 모르겠네요. ^^;) 위의 사진에서 혼이라고 하나? 저것을 불어 제대로 소리를 낸 사람은 저 밖에 없었습니다. ^^ 우측에 그리고, 우리가 향한 곳은 루체른(영어명:Lucerne)이었습니다. 스위스는 주변 국가에 접해있는 도착한 날은 가이드의 제안으로 시내 나이트클럽에 가기로 했는데, 저희 일행은 가지않고 그냥 쉬면서 1박을 한 다음 날 관광을 마치면 바로 프랑스로 떠나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짐을 모두 꾸려 루체른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도시 서쪽에 위치한 쇼핑타운으로 갔는데, 역시나 스위스칼이라던지, 시계 등이 <Chapel Bridge 근처에서> 위의 사진은 Chapel Bridge 근처에서 찍은 것인데, 사진 오른편으로 나무다리가 보이실런지 <Lion Monument> 위의 사진은 스위스 용병들의 용맹함과 슬픈 역사를 기리기 위해 만든 조각상이라는데 혹시 아시는 분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사촌형님이 스위스에 살고 계시다는 것까지는 알았지만 어느 도시인지는 몰랐는데, 어쨌거나, 스위스의 인상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정말이지 나중에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가이드가 안내를 하면서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스위스의 도메인이 .ch로 우리는 정말 그런 줄 알았습니다. ^^; 나중에 가이드가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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