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문기사에 영국왕 Henry VIII가 살았다는 Hampton court palace에사 자주 출몰하는 유령이 CCTV에 잡혔다는 소식에 궁금해서 여기저기 뒤지다가 the Tower of London 역시 한때는 헨리 8세의 궁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이 the Tower of London에 가보긴 했지만 실제 안으로 들어가려며 입장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겉에서만 맴돌고 나왔었는데 알고보니 꽤나 유서깊은 곳이네요.
템즈강변 Tower Bridge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the Tower of London은 정복자 William이 세웠습니다.
그 후로 궁으로도 쓰이고 감옥으로도 쓰이고 계속 탑들도 세워지고, 성 한 쪽에는 동물원도 있어 왕에게 바치는 야수들이 있기도 했다는데, 나중에 헨리 8세가 이곳을 궁전으로 사용했습니다.
여기에는 "갈까마귀의 전설(the legend of the ravens)"이 있습니다. (갈까마귀는 일반 까마귀보다는 조금 크다고 하네요.)
성 가운데 유명한 the White Tower에 이 곳에 갈까마귀들이 살고 있는데 만약 화이트 탑이 무너지거나, 영국에 큰 재앙이 있을 것 같으면 이 갈까마귀들이 떠난다고 합니다.
갈까마귀들이 있었는지 어쨌는지는 기억이 나지를 않지만 재미있는 전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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