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에서는 차량을 불법으로 버리는 사례들이 늘어나 골치를 썩고 있습니다.
매 2분마다 누군가, 어디선가는 자신들의 차를 버리고 있다는데요. 특히나 14년 된 차들이 주대상이랍니다.
고물상(a scrap yard)에서 이런 차를 가져갈 수도 있지만 50파운드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법을 어겨가면서 차를 버리고 있습니다. (10만원이 조금 넘는 돈인데...심하네 -_-;;)
A car-scrapping amnesty was run in January
가장 큰 골칫거리는 바로 타이어입니다.
매년 2,500만 개의 타이어가 교체되고 있는데 이 중 50%는 재생되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어 가장 위험한 환경오염원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 운동가들은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보다 더 재생가능한 부품들을 사용해서 폐차의 재활용율을 높힐 수 있도록 제작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제조사에서는 일반인들이 무료로 폐차시킬 수 있는 공인된 지역들을 만들려고 하고 있으나, 빠른 시간 안에 이런 일이 가능할 것 같진 않군요.
우리나라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워낙 오래 타는 차들이 없고 중고로 팔아치우고 새 차를 타는 경우들이 많아서...^^;
그래도 최종적으로 탄 사람은 폐차를 시키겠죠?
<출처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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