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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로그

박지성 미출전 오보를 보고

by 달토끼남편 2008. 5. 23.

이건 명백한 오보다.

솔직히 말하면 스포츠 기자들 x새끼들이다.

다시 한번 낚시에 걸렸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박지성 본인도 실망감이 컸겠지만, 스포츠신문, 뉴스 등의 연달은 박지성 출전 가능성에 대한 오보는 국민들의 실망감 또한 크게 만들었다.

 

2002년 당시 영국 PUB에서 한 영국인이 넌 어느 축구팀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들은거라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당시에는 베컴이 유명했었고 난 축구에 별로 관심이 없다.) 밖에는 없어 그냥 맨유라고 대답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 후로 축구에 별 관심이 없는 나도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다거나 출전했다거나 하면 자랑스럽게 보곤 한다.

 

그런데, 이번 오보사건은 누가봐도 스포츠신문 판매부수를 늘리기 위한 또 한번 농락이라고 밖에는...(스포츠 신문 판매가 늘었는지 스포츠 뉴스 시청율이 올랐는지...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그래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더 봤을거다.)

 

짜증난다....내가 그래서 질 떨어지는 스포츠 신문은 돈주고는 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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