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줄창 영화만 3편을 봤더니 눈이 아팠다.
그러다 문득 내가 지금까지 본 공포영화장면 중 가장 무서웠던 것이 뭘까? 라는 생각이...
난 결코 잊지 않는다.
김규리 주연의 여고괴담 1편에서 최강희가 복도끝에서 쿵! 쿵! 쿵! 하며 클로즈업되어 다가오던 모습을.
극장 의자에 앉아있다가 나도 모르게 손잡이를 움켜주고 의자 뒤로 몸을 쭉 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우씨...강희 언니 정말 무서웠어...흑 T.T
그러다 문득 내가 지금까지 본 공포영화장면 중 가장 무서웠던 것이 뭘까? 라는 생각이...
난 결코 잊지 않는다.
김규리 주연의 여고괴담 1편에서 최강희가 복도끝에서 쿵! 쿵! 쿵! 하며 클로즈업되어 다가오던 모습을.
극장 의자에 앉아있다가 나도 모르게 손잡이를 움켜주고 의자 뒤로 몸을 쭉 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우씨...강희 언니 정말 무서웠어...흑 T.T
다음은 역시 일본공포영화 "링"
아우씨...TV에서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귀신 장면만 생각하면 아직도 모골이 송연하다.
링은 뭐랄까...그 일본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더 오싹하게 만드는 것 같다.
좀 엽기적이랄까?
이 영화가 기억에 남는건 영국에 있을 때 한국인 동생들과 다음 날 새벽 일찍 런던으로 가는 콜택시를 타야해서 아예 자지 말고
그냥 밤새다 가자며 어디서 빌렸는지 그 동생이 가져온 비디오였다.
그 전에 한국에서도 봤었지만, 불꺼놓고 새벽에, 그것도 남자 셋이서 공포영화를 보는 꼴이라니.
그런데도 정말 무서웠다...차마 동생들 앞에서 겁먹은 표정을 보여줄 순 없었고...쩝
아우씨...TV에서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귀신 장면만 생각하면 아직도 모골이 송연하다.
링은 뭐랄까...그 일본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더 오싹하게 만드는 것 같다.
좀 엽기적이랄까?
이 영화가 기억에 남는건 영국에 있을 때 한국인 동생들과 다음 날 새벽 일찍 런던으로 가는 콜택시를 타야해서 아예 자지 말고
그냥 밤새다 가자며 어디서 빌렸는지 그 동생이 가져온 비디오였다.
그 전에 한국에서도 봤었지만, 불꺼놓고 새벽에, 그것도 남자 셋이서 공포영화를 보는 꼴이라니.
그런데도 정말 무서웠다...차마 동생들 앞에서 겁먹은 표정을 보여줄 순 없었고...쩝
끝으로 역시나 한국적 정서에 맞으면서도 고전이 되어버린 전설의 고향...."내 다리 내놔"편.
어렸을 적 전설의 고향 시간만 되면, 이불 뒤집어 쓰고 얼굴만 내민 채 무서운 장면에서는 눈을 질끔감아버렸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소리는 들리니 상상이 배가 된다.)
구미호라든지, 우물 속에서 나오는 귀신이라든지 몇 가지 유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탤런트 이광기씨가 내 다리 내놓으라며 빗속에서 쫓아다니던 장면은 정말 공포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잘린 다리가 눈 앞에 아른아른...)
지금이야 CG로 구미호도 섹시하게 나오고 화려한 볼거리들이 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정말 몸으로 열연하며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공포를 자극했던 시절이었지 싶다.
(그래도 소리는 들리니 상상이 배가 된다.)
구미호라든지, 우물 속에서 나오는 귀신이라든지 몇 가지 유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탤런트 이광기씨가 내 다리 내놓으라며 빗속에서 쫓아다니던 장면은 정말 공포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잘린 다리가 눈 앞에 아른아른...)
지금이야 CG로 구미호도 섹시하게 나오고 화려한 볼거리들이 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정말 몸으로 열연하며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공포를 자극했던 시절이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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