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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지/쓰시마

(2017.8) 대마도 여행 #6 - 일본 내비에서 맵코드를 이용하자

by 달토끼남편 2022. 11. 5.

1박 2일 여행하면서 원래 이틀 모두 전동자전거를 렌트하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고생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일본에서 한번 운전해 보고 싶기도 하고 해서 첫째 날만 차를 빌렸습니다.
한국어가 나오는 내비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빌린 차에서 있는 것은 일본어만 지원이 됐습니다.

아마 5인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화면이 좀 작기도 하고, 일본 내비는 한번 구입하면 업데이트가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기도 합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쉽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빨간 스즈키는 우리가 빌렸던 경차고 밑에는 다른 일행이 빌린 혼다 라이프.
우리 차는 본넷 색깔이 바랬을 정도로 좀 오래탄거 같지만(보니까 10만 km는 훌쩍 넘었더군요.)
깜찍깜찍합니다.

어쨌거나 가이드북을 봐도 그렇고 차량에 준비되어 있던 관광지도를 봐도 그렇고 map code라는게 있습니다.


바로 이 맵코드를 내비에 입력하면 어렵게 일본 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손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내비에서 사용하는 순서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내비의 종류에 따라 화면 구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내비의 메뉴를 보면 "검색" 기능이 있습니다.

제일 우측 하단에 코드입력(コード入力)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맵코드(マップコード) 버튼을 누릅니다.

마지막으로 지도 등에 나와 있는 10자리 맵코드를 입력하고 오른 쪽 하단의 결정버튼을 누른 뒤 안내시작을 누르면 너무나 쉽게 목적지로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