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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지/잉글랜드

64. 귀족 영어

by 달토끼남편 2003. 7. 16.

크리스 조의 영국 어학연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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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로 미국 상류층에서는 영국식 영어를 쓴다고 합니다. (사실인지 어쩐지는 확인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런 면에서 국제적으로도 영국식 영어를 조금 고급스러운 영어로 쳐준다는 얘기도 어디선가 얼핏 들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것은
아마도 영국에는 아직도 여왕이 있고, 귀족이 존재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일리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영국식 영어를 배웠다고 해서 모두가 고급스러운 것은 아니겠죠. 제대로 귀족 영어를 배워야 그런 말을 들을 수 있을겁니다.


한번은 한국인 학생이 머물던 집에 1주일 동안 독일학생이 함께 머문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 독일 학생은 영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는데, 여름 방학이면 꼭 그 집을 찾아 1주일 동안 쉬다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역시 영국에서 사는데 독일인이면서도 영어를 가르친다고 하더군요. 그 독일학생 아버지의 언변이 어찌나 좋은지 네이티브
영국인인 홈스테이 주인아저씨도 쩔쩔 매더란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그 독일 학생이 쓰는 영어는 정말로 귀족들이 쓰는 고급영어라는 얘기도.


아마 그 독일학생도 어렸을 적부터 명문 영국사립학교를 다니며 오랫동안 상류층들과 함께 지내며 품위있는 영어를 배우며 자라지
않았을까요?


지금도 그 친구가 쓴다던 귀족 영어를 들어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

(제대로 알아들을 수나 있었을런지 원...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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